노동절 연휴에 동부에 있는 딸의 집에 갔었다. 사흘 밤 자는 짧은 여행이어서 짐은 손가방 하나면 충분했다. 하지만 요즘은 화장품을 기내로 반입할 수가 없으니 짐을 부쳐야 했고, …
[2006-09-09]한국 정부가 2008년을 목표로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VWP) 가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7월말까지 한국인의 미국 비자 거부율이 3.5%에 달하자 외교통상부는 기발…
[2006-09-09]이집트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피라미드다. 그리스 하면 파르테논, 로마 하면 콜러시엄이 생각난다. 중국의 상징이 자금성과 만리장성이라면 인도는 타지마할이다. 이들 각 …
[2006-09-08]3년전 텍사스 출신의 인기 여성 3인조 컨트리그룹 ‘딕시 칙스’가 런던서 공연할 때 가수 나탈리 메인스가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에서 나왔다는 것이 수치스럽다”고 말해 큰 화제가 …
[2006-09-08]한인타운 상가나 교회,단체등 한인이 모이는 건물 대부분의 화장실에 “쓰신 휴지는 꼭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변기가 막힙니다”란 황당한 문구가 붙어있다. 내가 황당하다고 하는 것…
[2006-09-08]노무현 정부가 과거사 진상 조사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역사바로잡기에 나선지도 2년을 넘겼다. 8.15 해방이후 이승만 정권 때도 반민특위를 구성하여 친일분자에 대한 조사를 한바 있으…
[2006-09-08]신학기가 시작되었다. 긴 여름 방학 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던 학생들이 개학과 동시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바삐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스쿨버스를 놓치기가 십상이다. 버스를 놓…
[2006-09-08]LA의 모 대학은 한국에 꽤 잘 알려진 편이다. 한국의 학술진흥재단에 등록된 이 대학 박사학위 소지자들이 2003년 현재 39명이던 것이 최근에는 두 배 이상 늘었다. 이 대학이…
[2006-09-08]지난 한해 미 전국에서 등하교길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숨진 학생이 약 1만 명에 달한다. 전국안전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집계다. 교사보험협회도 개학을 맞아 부모의 서행운전에서부터 학…
[2006-09-08]악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에 속한다. 공룡들이 지구를 지배하던 중생대부터 번성해서 이제까지 거의 형태를 바꾸지 않은 채 생존해 왔으니 상상을 초월하는 끈질긴 생명력이다.…
[2006-09-07]악몽과 같은 9.11이 터진지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어제 일처럼 기억에 생생하다. 그 끔찍한 사건 후에도 테러는 끊이지 않고 우리 생활을 위협하며 때로는 조그마한 뉴스에도…
[2006-09-07]단 하나의 잠자리가 내 눈앞에 내려앉았다 염주알 같은 눈으로 나를 보면서 투명한 두 날개를 수평(水平)으로 펼쳤다 모시 같은 날개를 연잎처럼 수평으로 펼쳤다 좌우가…
[2006-09-07]제목도, 작가도 없는 짤막한 시가 9.11테러 희생자 추모 웹사이트에 올라있다. ‘문밖에 촛불을 밝힌다 / 그 많은 이름들을 기억하려 애쓰며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가,…
[2006-09-07]취재가 아닌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 타운 업소를 찾을 때가 있다. 종종 ‘한번 더 가고 싶은 집’을 만난다. 공통점은 의외로 단순하다. 작은 말 한마디, 속 깊은 배려가 ‘고객 감…
[2006-09-07]3선 연방 하원의원, 애틀랜타 시장, 유엔 대사,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최 측근 참모 - 흑인 사회에서는 절대적인 인물인 앤드류 영 대사가 지난달 초 로스앤젤레스 센티널 지와의 …
[2006-09-07]40억달러, 50억달러, 어쩌면 훨씬 더 들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게 싸게 먹히는 편이다. 그러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무슨 얘기인가. 적게 잡아 40억~50억달러,…
[2006-09-06]샌디에고에서 티화나로 가는 길목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 이동이 많은 국경이다. 이곳은 또 국경선 하나를 두고 가장 빈부 격차가 심한 곳이기도 하다. 처음 샌디에고를 떠나 티화나…
[2006-09-06]“남한 정부가 북한 수재복구 지원 쌀 10만톤과 2,210억원 상당의 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는 기사를 읽고 미국에 와서 사는 한사람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우선 과거 10여년 …
[2006-09-06]빗속을 걸어가도 조그마한 우산을 함께 쓸 당신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한 사람은 왼편이 또 한 사람은 오른편이 젖어도 한 사람의 오른편이 또 한 사…
[2006-09-06]앤드류 영이 누구인가? 1950년대 말부터 마틴 루터 킹의 가장 가까운 참모들 중 하나로 남부 여러 주에서 그야말로 목숨을 건 흑인들의 비폭력 민권운동 대열의 앞장에 서있었던 사…
[2006-09-06]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이영태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육사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미 전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차기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를 뽑기 위한 선택의 날이 밝았다. 뉴욕과 뉴저지 본선거가 4일 지역별로 설치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갈 제22기 …

연방정부 셧다운이 4일로 35일째를 맞으며 역대 최장 기간 타이로 기록된 가운데 이로 인해 미국 항공 운송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 위기로 치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