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준비와 연말 모임으로 한참 분주해야할 시기가 조용한 틈을 타 2020년 한 해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2020년에 떠오르는 사건은 코로나-19와 이로 인해 영향받았던…
[2020-12-28]‘아시타비(我是他非). 조국에 이어 ‘추미애의 난(亂)’기사로 한 해를 도배하다시피 했다. 그 세파에 빗대 한국의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다.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2020-12-28]아주 오래전에 2%라는 음료수가 나왔다. 밍밍하기도 하고 달큰하기도 하고 살짝 찝찔하기도 한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그저 그런 맛, 그렇다고 우유처럼 고급지게 하얗지도 못한 물 …
[2020-12-28]코비드-19 팬데믹이 막 시작되었을 때 우리 모두 독감이나 신종 플루처럼 한 계절 지나면 물러가겠지 라고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의 판단이 그 과녁을 빗나갔다. 코비드는 우리들의 상…
[2020-12-28]비난의 화살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들지 말고,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트럼프의 사면권 행사 사례를 찬찬히 뜯어보자.사실 빌 클린턴도 사면과 관련해 오점을 남겼다. 클린턴은 잠적한 금융…
[2020-12-28]많은 교회와 자선단체들이 매년 이 맘 때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려 합니다. 구세군에 있다보면 일년 중 가장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때가 바로 12월 한 달입니다. 오늘…
[2020-12-26]다리운동에 자전거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아 자전거를 하나 새로 장만했다. 어른용이지만 바퀴가 앙증맞게 작은 자전거이다. 바퀴가 큰 자전거는 언덕진 곳을 올라가기가 쉽지 않고 …
[2020-12-26]생명은 아름답고도 소중하다. 그러나 나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그냥 살아왔다. 돌아보면 내가 살아온 힘은 모든 생명들이 내재하고 태어나는 생명의 씨앗이 퍼지고 번성하려는 그 힘이었…
[2020-12-26]얼마 전 뉴욕에 5년 만에 최대치라는 폭설이 내린 다음날 새벽, 온 세계가 고요했다. 키 큰 나무에 흰 눈이 쌓여 가지가 부러질 듯 하고 눈을 가득 머리위에 인 낮은 지붕들, 인…
[2020-12-25]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금년을 헛살아 새해에 한살 더 먹지 않겠다고 너스레를 떤 친구가 있지만 놀랍게도 지구촌에서 올해 172만여명이 나이를 영영 더 먹을 수 없게 됐다. 너스레 …
[2020-12-25]또 봉쇄령이 내려졌다. 이제는 제법 익숙해졌지만 갑갑한 생활은 결국 성탄절까지 이어졌다. 그런고로 올해는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떠들썩한 대화 없이 원고를 쓰며 홍대용과 함께…
[2020-12-25]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사무국에 근무하고 있는 김영옥 씨는 지난 11월 16일 아침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지인 2명과 함께 회관 내 카페에서 차를 마신 후 집무를 보기 위해 사…
[2020-12-25]4세기에 작곡된 한 찬송가가 최초의 크리스마스 캐롤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예수, 열방의 빛(Jesus Refulsit Omnium)’, 라틴어 가사로 된 이 노래가 곧 첫 캐…
[2020-12-25]어떤 일이 있어도 첫사랑을 잃지 않으리라지금보다 더 많은 별자리의 이름을 외우리라성경책을 끝까지 읽어보리라가보지 않은 길을 골라 그 길의 끝까지 가 보리라시골의 작은 성당으로 이…
[2020-12-24]이번 크리스마스에는 2가지 선물이 배달되고 있다. 이미 받으신 분들이 있나 모르겠다. 하나는 하늘로부터, 또 하나는 땅에서 오고 있다.하늘에서 온 것은 목성과 토성이 겹쳐 보이는…
[2020-12-24]생전에 자신이 가진 부의 상당부분을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정하는 억만장자들이 늘고 있다. 부의 재분배와 가진 자들의 도덕적 의무라는 관점에서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런…
[2020-12-24]2020년은 미주동포에게 매우 뜻 깊은 한 해였다. 최초로 한국계 여성 연방하원의원이 3명이나 탄생하였고, 재선에 성공한 앤디 김까지 총 4명의 연방의원을 배출한 해이기 때문이다…
[2020-12-24]민주당 하원안보다 규모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코비드19 경기부양안이 통과된 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취임 후 의회에 추가부양안을 요청하겠다…
[2020-12-24]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