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무엇이 옳은지 그른 것인지 잘 분간 못할 때가 있다. 언제는 그것이 정의롭고 언제는 그것이 정의롭지 못하다고 판명이 날 때가 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에 그 어느 누구도…
[2020-11-23]11월 첫주에는 밤잠을 설친 날이 여러 날 되었다. 화요일 선거날 밤부터 시작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며칠간 저녁마다 TV 화면과 인터넷을 통해 개표 상황을 파악하느라 잠…
[2020-11-23]필자는 버락 오바마와의 첫 만남에서 그가 다른 정치인들과 완전히 딴판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는 현명하고 박식했으며, 상냥하고 활동적이었다. 그러나 그를 돋보이게 만든 것은 질문…
[2020-11-23]
얼마 전 삼성 회장이었던 이건희 회장이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접했다. 나는 삼성전자나 그 많은 삼성 관계회사에서 일해본 적도 없으며 이 작은 한국사회에서 삼성과 연관되지 않는 몇 …
[2020-11-23]팬데믹으로 두문불출 하다시피 지낸 게 몇 개월인가. 시간도 공간에 갇힌 느낌이다. 그런 가운데 일상은 박제화 됐다고 할까. 그래도 세월은 저만치 앞으로 달려간다. 11월인가 했더…
[2020-11-23]11월17일은 한국과 일본제국간의 을사조약이 체결된 지 115년째가 되는 날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몇년간 식민통치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은 “36년”이라고 대답한…
[2020-11-21]나이가 들어 갈수록 어릴 때의 모습이나 행동이 다시 반복됨을 느낀다. 가장 활력 있는 나이를 중심으로 어릴 적 모습과 나이 들어서의 모습이 대칭형처럼 보인다. 우리는 어릴 때 네…
[2020-11-21]“한국적인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 나는 한국적인 정서는 ‘울림’이라고 대답한다. 가야금 거문고 피리 퉁소 등은 모두 울림을 중심으로 한 악기들이다. 소학교 5학…
[2020-11-21]요즘 BLM(‘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으로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지난 7월 워싱턴 축구 팀이 ‘레드스킨(Redskins)’이라는 구단 이름을 잠정적으로 ‘워싱턴 축구 …
[2020-11-20]2020년 경자년도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우리 민속에서 경자년은 다산과 풍요, 영민함과 근면을 상징하는 ‘흰색 쥐띠 해’여서 올해가 시작될 때만 해도 우리 모두 많은 기대를 …
[2020-11-20]“올해 땡스기빙 데이 식탁에 오를 터키는 지난해 보다 크기가 작아질 것이다. 그에 맞춰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미국의 식품업계는 일찌감치 이런 예상을 했다. 팬데믹 때문에 모이…
[2020-11-20]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19) 확산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는 미 전국적인 현상으로 지난 한 주 동안 100만 명이 넘는 코비드-19 신규 …
[2020-11-20]차기 LA 한인회장을 뽑기 위한 경선이 결국 무산됐다. LA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데이빗 안 후보의 단독 입후보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0-11-20]
“저 사람들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지 않으면 추수감사절은 함께 할 수 없어!”
[2020-11-20]추수감사절이 다가오지만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에 ‘올해는 추수감사절 없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타주 방문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 같은 뉴욕 주에 살아도 …
[2020-11-20]입술은 모루가 아닐까들끓는 생각들을 꺼내두드리고 자르고 담금질하다 보면모났던 말들이 불꽃처럼 튕겨 나와파리하게 식어가는입술은 상처투성이 모루 같다쇳덩이는 잘 벼려진 연장이 되기 …
[2020-11-19]미국은 중구난방으로 보일 정도로 지방자치가 발달한 나라다. 지방 선거는 그래서 지역 주민에게는 대통령 선거 못지 않게 중요하다. 지역 사회에 직접 영향이 클 뿐 아니라 정치 신인…
[2020-11-19]목요일인 오늘 자정을 기해 햇포도로 담근 프랑스 와인인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가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보졸레 누보는 그해에 수확된 포도로 가장 …
[2020-11-19]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함으로써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였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에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재택근무, 실내에서의 인원 제한, 악수대신 주먹치…
[2020-11-19]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박태준 서울경제TV 보도본부장
허경옥 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부지사·법무장관도 민주당 승리로 끝나민주, 주하원 13석 추가해 압도적 다수로 ‘반(反) 트럼프’ 기조를 내세운 민주당이 4일 치러진 버지니아…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을 향해 ‘디트로이트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