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 기자가 시위현장에서 찍은 사진에 나온 흑인 소년의 피켓 ‘다음은 나다’(Am I next) 문구가 매우 인상적이다. 언제든지 다음번 조지 플로이드가 될 수 있다는 현실…
[2020-06-10]“2020년은 너무 긴 해네요. 난 정말 지쳤어요. / “6월54일”그런데 오늘이 며칠이죠?” / 이건 안 믿어질 것이다
[2020-06-10]‘사회적 시장경제’ ‘노사공동결정과 공동경영’ ‘질서 자유주의’…. 독일의 어느 정당이 내걸고 있는 기본공약이다. 어떤 당일까? ‘사회적’이니 ‘노사공동결정’ 같은 단어를 보면 …
[2020-06-10]종종 찾아가 먼지라도 털어주자할머니는 다급하면 며느리를 찾았고아버지는 여차하면 여보를 불렀고아이들은 궁하면 엄마를 불렀지푸르든 그 마음 붉게 물들이고오늘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
[2020-06-09]흑인감독 스파이크 리의 1989년 영화 ‘옳은 일을 하라’(Do the Right Thing)는 찌는 듯이 더운 여름날 브루클린의 흑인동네가 배경이다. 모두가 게으르고 무위도식하…
[2020-06-09]얼마 전에 둘째가 고등학교 졸업을 했다. 드라이브 스루 5분 졸업이었다. 학교 주차장을 통과하면서 졸업생만 하차해서 교장선생님과 사진만 찍는 희귀한 졸업식이었다. 하지만, 학교가…
[2020-06-09]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며/마이노리티 비즈니스를 추모하며/맘앤팝 스토어를 추모하며흑인 일자리를 추모하며/라티노를 추모하며/지역 도서관 서비스를 추모하며원주민 커뮤니티 센터를 추모하…
[2020-06-09]세계최대 아동 음란물 사이트 중 하나인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에 대한 미국의 범죄인 인도요청 심사·재판이 얼마 전 한국의 고등법원에서 열렸다.손씨는 2015~18년까…
[2020-06-09]이민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가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많은 한인들은 90년대 초중반이라고 답할 것이다. 1990년 여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시작된 불황은 1991년 초 걸프전…
[2020-06-09]“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 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노래를 알게 된 건 한국에서 막내아들이 초등학교를 다…
[2020-06-08]5월26일자에 소개된 ‘리버스 융자 주의할 점’이란 칼럼에 대해 보충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칼럼은 90년대 발생한 케이스에 대해 2000년 8월20일자 LA 타임즈에 게재된…
[2020-06-08]필자는 도널드 트럼프 치하의 미국이 독재국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대로 방치할 경우, 트럼프는 분명히 법과 전례는 물론 헌법까지 무시한 채 멋…
[2020-06-08]비록 학교는 닫혔지만 캠퍼스 다운타운에는 모처럼만에 피켓을 든 시위대로 북적였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은 조용했던 다운타운을 뒤흔들었다. “흑인의 삶도 중요하다!” 사회정의가 …
[2020-06-08]4인의 장성제임스 매티스 장군마이크 뮬렌 합참의장존 켈리 장군상습 거짓말쟁이 사관후보생매티스와 다른 이들이 트럼프가 국가의 위협이라고 비난하다
[2020-06-08]격랑이 휩쓸고 지나갔다고 할까. 질풍노도 시대를 맞았다고 할까.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지난 10여 일 동안의 미국이 바로 그런 모습이었다. 두 달이 넘도록 메이저 채…
[2020-06-08]독서 인구는 준다는데도 수많은 책이 계속 출간되고 있다. 어떤 책이 읽히는 것일까. 지난 4월23일은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죽은 지 404년이 되는 날이었다. 유네스코는 이 …
[2020-06-06]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일상과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 밖에서 안으로, 타인과의 활동에서 같이 사는 가족에게로 범위가 축소되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어간다. …
[2020-06-06]사이버 콘서트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연주가들이 진행하는 일종의 원격 연주회이다. 성악이나 악기 연주를 그저 단편적으로 하나씩 듣는 것이 아닌, 완전한 형태의 연주회를 온라인으로 볼…
[2020-06-06]아마존 택배상자, 아마존 차량, 그리고 홀푸드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점포까지, 어느새 생활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시어스(Sears)가 카탈로그 판매를…
[2020-06-05]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지난 5월 25일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46)의 죽음에 항의하며 1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시위가 일부 범죄…
[2020-06-05]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단속 당국의 ‘무분별한’ 이민자 단속 관행에 급제동을 걸었다.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의 마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