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관광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을 빼놓을 수 없다. 루브르에는 30만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전시실만 225개나 되며 화랑을 한바퀴 돌면 8마일이다. 제대로 보려면 일주일 걸린다…
[2006-05-31]우리 대학에서 연례행사로 뉴욕 지역의 우수한 고교생들 중 경제과목을 택하고 과목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우리 대학 설립자의 이름을 딴 메달을 주고 저녁식사에 초대하는 프로그램이 있…
[2006-05-30]지난 6일과 7일 LA 챔버 오케스트라와 UCLA 라이브가 주최한 챔버 뮤직 마라톤에 갔다. 초청연주자들의 프로필이 화려하고 티켓도 12달러로 저렴해 만석이면 어쩌나 걱정하며 U…
[2006-05-30]얼마 전 고등학생인 아이를 데리러 학교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자동차 한대가 들어오더니 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 물론 차안 백미러에는 장애인 주차 사인이 …
[2006-05-30]얼마 전 오피니언란에서 ‘더 이상 퍼주기는 안 된다’는 제목의 독자 글을 읽어보고 놀랐다. 이는 엄연히 개인의 명예와 인권을 훼손시키는 내용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
[2006-05-30]‘런더니스탄’(Londonistan). 제목부터가 도발적이다. 멜라니 필립스란 영국의 칼럼니스트가 펴낸 책이다. 아시아 타임스에 실렸던가. 그 서평이 재미있다. …
[2006-05-30]얼마전 한국의 한 TV 토크쇼를 보던 필자는 놀라운 장면을 접했다. 남자 진행자가 여자 출연자에게 “오늘 아주 예쁜 치마를 입고 오셨네요”라고 말하자 이 여자 출연자는 농담이랍시…
[2006-05-30]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어머니는 노래를 불러주신다. 오늘은 목이 쉬어서 잘 될지 모르겠네, 한번 뜸을 들인 다음, 아직도 소녀 같은 목소리로 당신이 좋아하시는 흘러간 옛 가락을 뽑…
[2006-05-27]지난 23일 저녁 최현수·박정원 교수가 출연한 한인단체 기금모금 음악회에 갔다. 세계적 수준의 성악가들인 두 분을 한 무대에서 같이 볼 수 있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했는데 주최…
[2006-05-27]며칠 전 라디오 서울의 ‘홈 스위트 홈’ 방송을 들으며 운전을 하다가 한 청취자의 편지 내용이 귀에 들어왔다. “언니가 중매를 했어요”로 시작되는 최정자씨의 글이었다. 남편 사…
[2006-05-27]지난 22일 윌셔은행과 시티뱅크 코리아타운점이 한인금융 1번지 ‘맨해턴 32가’에 동시 오픈하면서 그 안 우려해 왔던 한인금융계의 ‘은행 대전’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금까지 우…
[2006-05-27]살아가는 동안 그 어느 쪽을 둘러보아도 어떻게 해볼 여지가 없는 막다른 골목에 봉착한 듯이 느껴지는 힘든 시기가 있다. 팔자를 한탄하기도 하고 나라나 제도를 탓하거나 가족이나 친…
[2006-05-27]내가 서울의 한국일보에서 LA의 한국일보 근무를 자원한 큰 두 이유는 영화와 자유 때문이었다. 자유부터 말하자면 당시는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시절이어서 신문사 편집국에 중앙정보부…
[2006-05-26]여성의 암 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레블론 달리기 걷기’ 행사가 어머니날 전날인 지난 13일 LA 메모리얼 콜러시엄에서 열렸다. 봉사자 2,000명, 대회 참석자 6만여명, 그리…
[2006-05-26]한인들도 이제 주택을 많이 소유하여 대형 건축 자재상에 서 물건을 사서 손수 수리하여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예가 많다. 그런데 때로 진열대에 붙어있는 가격과 계산대에서 매기는 가…
[2006-05-26]한 원로 문학인에게 물어봤다. “LA 한국문화원과 문인들의 관계는 어떤가요.” “서로 아쉬울 게 없는 사이지요”. 그는 간단하게 대답했다. 몇년전에는 문화원장이 새로 오면 얼굴…
[2006-05-26]20년만에 이민법에 대대적인 손질을 가한 역사적인 개혁안이 25일 62대 36이라는 압도적인 표 차로 연방 상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에는 국경 순찰을 강화하고 멕시코와의 국경…
[2006-05-26]“북한과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에는 인간 이하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동포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우리처럼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6명의 탈북자 일행이 공개 기자회견을…
[2006-05-26]MIT는 미국에서 알아주는 명문이다. 이 학교는 또 전국에서 자살하는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의 하나다. 지난 10여년 동안 10명이 넘는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엘리자벳 …
[2006-05-25]8년째 세계에서 최고 갑부의 자리를 고수해온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자기가 최고 부자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최고 부자라서 하나도 좋은 게 없다 …
[2006-05-25]한국일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 주최한 ‘2025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YASP) 수료식이 1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 일명 섹션 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에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해 유럽과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