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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이성적인가
친지 중에 늦둥이 아들을 가진 부인이 있었다. 위로 딸이 둘이었는데 마흔이 다 된 나이에 뒤늦게 아들을 얻어서 그랬는지, 그는 아이가 예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아들을 보면 눈…
[2004-10-16]정비업소 자성하자
10월 13일자 오피니언 난의 “정비소들 이래서야”라는 글을 읽고, 정비에 종사하는 한사람으로 이 글을 쓴다. 자동차를 정비할 때 좀더 존중하고 정확하게 진단하였어야 할텐데, 그…
[2004-10-16]타운방범, 한인들도 나서야
지난 7일 오후 한인타운 래디슨윌셔 플라자 호텔 2층 회의실. 타운 절반을 관할하는 LAPD 윌셔경찰서 관계자들과 한인 커뮤니티 인사들이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가졌다. 안면도 트…
[2004-10-16]‘ 슬픔이여 안녕 ‘
우리가 고등학생일 때 필독서가 몇 권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피어 프레셔 때문에 안 보면 안 될 책이 한국 섹스소설 ‘벌레 먹은 장미’와 프랑솨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Bonj…
[2004-10-15]여유 좀 갖자
한국 옷가게에 물건을 사러 가니 주인이 웃으면서 반가이 맞이한다. 그리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이것저것 권하면서 싹싹하게 군다. 나는 한국 옷이 예쁘고 해서 권하는 대로 이것저것…
[2004-10-15]어느 결혼 70주년 잔치
미국생활 30여년 동안 수많은 파티에 참석하여 보았지만 이번처럼 가슴 가득 감명과 따듯함을 안고 돌아온 적은 없다. 그 자리에 참석했던 300명 정도만 느끼기에는 너무 아까…
[2004-10-15]영웅의 말로
랠프 네이더는 한 때 미 소비자들의 영웅이었다. 프린스턴 대를 수석 졸업하고 하버드 법대를 나온 그는 일신의 안락한 삶 대신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 소비자 권익을 옹호하는데 헌신했…
[2004-10-15]한인은행장
지난 5년새 한인은행들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대부분 한인은행의 주가가 크게 뛰고 은행의 규모도 2~3배 이상 커졌다. 2년 가까이 지속된 초저금리로 인한 대출의 급성장, …
[2004-10-15]타운방범에 각별한 주의를
강도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홀로 가게를 지키던 한 50대 마켓 주인이 침입한 강도의 칼에 찔려 숨졌다. 타운 내 한 대형 샤핑 몰 보석상에 떼강도가 들어 수만달러 상당의 …
[2004-10-15]유권자등록 후 꼭 투표를
11월 2일 대통령 선거일이 보름 남짓이다. 유권자 등록마감도 오는 18일로 임박했다. 부재자 투표는 26일로 끝난다. 후보들이 주요 쟁점에서 현격한 대칭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
[2004-10-15]중국이 한반도 통일에 앞장서야
중국이 북한 일변도에서 남북, ‘2 개의 한국’ 정책으로 전환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에 의한 개방정책이 시행되면서 바뀐 것이다. 덩은 중국의 현대화를 위…
[2004-10-15]롤 모델의 롤 모델
베스트셀러 ‘Long Time, No See’의 저자 베스 핑키는 소아 당뇨병으로 점차 시력이 떨어지더니 26세에 맹인이 됐다. 칠흑 속을 살아야 하는 그녀는 일자리를 잃고 아들…
[2004-10-14]케리와 부시의 대선 전략
미 대선에서 누가 승리할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에서 케리와 부시의 외교정책을 분석해 보는 것이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자회담 등으로 한반도…
[2004-10-14]부시를 지지하는 이유
내가 미국에 온지도 어언 32년이 지났다. 74년부터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지만 투표하지 않았었다. 정치에 무관심했고 내 한표가 없어도 미국은 잘 돌아가고 있다는 안일한…
[2004-10-14]소비자들의 책임과 의무
지난주 ‘소비자들도 이것만은 고치자’라는 기사를 쓴 뒤 소비자와 업소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내용은 크게 둘로 나뉜다. 업소 관계자들은 “그 동안 마음속에 담…
[2004-10-14]증오의 정치, 스타일의 정치
최종 스코어는 ‘2:0’으로 굳어지는 게 아닐까. 첫 라운드는 명백한 케리의 승리다. 두 번째는 무승부. 그리고 세 번째인데, 결과는 역시 케리 승리로 낙착된다고 보아서다. 언…
[2004-10-14]“인권법 통과에 미주 한인 결정적 역할”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 인권법이 최근 만장일치로 연방 상하원을 통과했다. 대통령의 서명 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나 이는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는 게 중론이…
[2004-10-14]세상은 언어의 대 저택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단지 한 페이지만을 읽을 뿐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여행 예찬론이다. 인생을 풍요롭게 살려면 여행을 많이 하라는 가르침…
[2004-10-13]감정에 치우친 한국 언론
외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모습은 말 그대로 질퍽한 개펄에서 나뒹구는 형국이다. 연일 주요 언론의 정부에 대한 성토와 정부 여당의 이에 대한 공격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
[2004-10-13]중국시장에 눈을 돌리자
미국은 세계 각국에서 이민 온 여러 민족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나라이지만 우리는 종종 타인종들로부터 다른 아시아인으로 착각을 당하는 경험을 한다. 특히 한인들을 중국인이나 일본인…
[200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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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생전 끝내 밟지 못했던 모국 땅…… - 30[조지 F. 윌 칼럼] 법원, 관세 판결로 트럼프 폭주 막을 수 있어 1
![[은행가]](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7/29/2025072915434968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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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노인에게 춤바람이 필요한 이유
행복한 지출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법원, 관세 판결로 트럼프 폭주 막을 수 있어
-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수요에세이] 예술 향유자가 되는 방법
고광본 / 서울경제 논설위원트라시마코스의 정의
노세희 부국장대우ㆍ사회부장 ‘H마트에서 울다’ 읽고 울다… 낸시의 ‘뿌리 찾기’
민경훈 논설위원음모론이란 모래 수렁의 뿌리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영어 공식어 지정 정책의 문제점
- 김영화 수필가
[화요 칼럼] 사랑의 불시착
지사별 뉴스
내년 팰팍 시장 선거 앞두고⋯한인 정치권‘파열음’
뉴저지의 한인 정치 1번지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정치권내 파열음이 일고 있다. 내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 간의 갈등과 경쟁이 수…
내일까지 뉴욕시 ‘폭염주의보’
지긋지긋한 공사…곧 끝난다
수년간에 걸친 공사로 상습 교통정체구간이 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인근 2.5마일 길이의 캐피털 벨트웨이 확장 공사가 거의 4년 만에 마무리 돼…
“北에 교회 2만개 설립 목표”
트럼프 2기, 영주권자 입국 거부 급증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해외 방문 후 미국에 재입국하려던 영주권자들 가운데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민 전문 연구기관 …
예상 거부하는 美경제…트럼프의 승리, 언제까지 지속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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