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제목이고 제한된 지면이어서 글자 하나 하나 쓰는 것이 조심스럽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가. 그 속에 속해있는 인간은 어떤 존…
[2006-02-21]올해는 영주권 문호가 얼마나 열리고 또 진전될지 궁금하고도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 조국을 떠나 이민을 결행하는 것이 그 자체로 쉽지 않지만 그렇게 찾아가 살고자…
[2006-02-21]사람은 어른이나 아이나 할 것 없이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는 남들이 하는 몫으로 되어 있다. 마치 자기 눈으로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고 남의 눈으로 보든지, 아니면 자신…
[2006-02-20]엄마 뱃속에서 태교를 비롯해, 가정교육, 학교교육, 신앙생활 등 이 모든 과정은 한평생을 진실한 가운데 평화롭게 살도록 기반을 만들어주는 과정이다. 대개의 경우 이러한 과정을 밟…
[2006-02-20]모임에 가면 사회자가 시도 때도 없이 박수를 치자라고 은근히 강요할 때가 있다. 자원해서가 아니라 강요당하는 마음이 있을 땐 박수가 별로 흥미가 없어진다. 본래 ‘박…
[2006-02-20]어떤 사물에 대한 견해나 의견은 그것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어딘가에 불이 났다고 하자. 현장 조사원들은 불이 난 원인을 캐려고 할 것이다. …
[2006-02-18]한국 감사원이 16일 발표한 ‘재외국민 보호 및 통상외교 추진실태’ 보고서 내용을 보면서 열을 받지 않는 뉴욕 한인들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 정부가 한인 2세들을 비…
[2006-02-18]자유주의 사회에서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나 시장경제 국가에서 어렵게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가끔 독재자가 그리울 때가 있다. 생활의 평등이 무너지고 빈부의 경제가 극도로 편재되어…
[2006-02-18]나는 지금도 그 때만 생각하면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내가 아마 초등학생이었을 때 우리 아버지가 큰 맘 먹고 우리 다섯식구를 데리고 난생 처음 신촌에 있는 레스토랑…
[2006-02-18]박민자(의사) 2월 5일 일요일 저녁 거대한 미대륙을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군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 40회 2006년 북미 프로 미식축구 수퍼보울 경기에서 하인스 …
[2006-02-17]이기영(주필) 한국에 전화가 일반에 널리 보급되지 않았던 40~50년 전에는 가장 빠른 통신수단이 전보였다. 다급하게 연락할 일이 있을 때는 우체국에 가서 전보용지에 내용을…
[2006-02-17]홍순영(보스턴) 사람 가운데는 태어나면서부터 재물과 명예를 유산으로 넘겨받아 고생을 모르고 편안하게 일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람과의 경쟁 속에서 땀을 흘리며 …
[2006-02-17]이민수(취재1부 부장) 배고픈 여우가 냇가를 지나다 물속에서 노는 물고기를 보고는 잡아먹기 위해 꾀를 냈다. 물위로 점프하는 물고기에게 “왜 답답한 곳에서 노니 넓은 물 밖…
[2006-02-17]전관성(뉴저지) 연말이 되면 우리는 친지나 지인들과 성탄카드나 연하장을 보내고 또 받는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 간에 나누는 인사이다. 지난 …
[2006-02-17]서류 미비자들에 대한 미 당국의 정책이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어 이민자들의 설 땅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근에 일어난 중국계 임산부의 추방과정에서 쌍둥이가 사산된 사건만 보아도 …
[2006-02-16]김성준(민주평통뉴욕협의회 위원) 지난 주 금요일 밤 8시부터 플러싱에 있는 뉴욕시립대학 퀸즈칼리지의 강당 콜든센터에서 열린 제 46회 뉴욕 한인의 밤을 참관하고 몇가지 느낀…
[2006-02-16]김동찬(뉴욕유권자센터 디렉터) 2006년 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지난 한 해는 정말로 이 땅의 이민자들과 소수계들이 앞으로 이 땅에 계속 살 수 있을까 하는 불안…
[2006-02-16]이 희 호(뉴저지 리버에지 ) 지난해 개최된 코리안 퍼레이드는 어느 해보다 행사 규모가 크고 보람있는 행사였다. 그런데 지난 7일 뉴욕한인회는 전반기 3차 정기 이사회에…
[2006-02-15]박 춘 식 (치과의사) 상이란 잘 했다고 칭찬하는 것이다. 잘 했다고 칭찬받는 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그런데 올해의 한인상 수상식에 불참을 통고한 에디슨 시장 준 최…
[2006-02-15]여 주 영 지난 주말 60년만에 강타한 대폭설로 뉴욕이 온통 눈으로 뒤덮였다. 설경은 좋았는데 산더미처럼 쌓인 눈에서 차를 빼내기 위해 온 뉴욕시민은 한바탕 진땀을 빼야 …
[2006-02-15]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