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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현대인
“빈 버스를 몰고나간 운전기사는 며칠 후에 플로리다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이 물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빈 버스를 몰고 뉴욕에서 플로리다까지 내려왔는지 말해 봐요.” 운…
[2020-10-05]끊긴 뱃길
붉게 물든 넓은 가을 하늘에빈 배를 띄운다정든 식구 친구들 기다리는그곳에 닿으려고벌초 하려 낫을 들고성묘길에 나서는 불효자세차게 몰아치는 검은 비바람뱃길을 막는다길 끊기고 끊기어…
[2020-10-05]그나마
기독교의 기본 사상은 위로는 하나님께 예배와 부모님 공경이다. 성경은 부모님 공경에 대한 축복이 이 땅위에서 잘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어떤 상황아래서도 부모님의 은혜와 …
[2020-10-05]미국에 필요한 비빔밥 정신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다이너마이트’를 부른 한국의 방탄소년단, 9월23일 두 번째로 유엔총회 연설에서 청년세대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미국 NBC…
[2020-10-02]“케이트, 마스크를 써요”
우체국 분류작업장에서 함께 일하는 20대 흑인 여직원 케이트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팔꿈치가 닿을 정도의 지근거리에서 같이 일을 해…
[2020-10-02]수국
눈물 한 방울 없이 선인장은 뜨거운 태양아래 자라고밤새 맺힌 이슬모아백년에 한번 강렬한 색채로적막한 사막 수 놓는다지만 그대 수국, 푸르디 푸른 물항아리꽃이슬방울로도 채울 수 …
[2020-10-02]우리는 왜 항상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가?
항상 기뻐할 수 없고 항상 기도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항상 감사를 잊지 않고만 있다면 나는 행복을 느끼고 누릴 것만 같다. 우리는 조그만 것 하나라도 성취하면 그렇게 좋아하고 난…
[2020-10-01]벌거벗은 임금님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소개될 만큼 유명한 고전 동화 중에 ‘벌거벗은 임금님’이 있다. 1837년에 출판된 안데르센의 단편작인 이 동화책은 원래 제목이 ‘임금님의…
[2020-09-30]미국 경제 전망 밝다
지난 7개월 동안 세계적인 코로나로 천문학적인 인명피해와 경제파동이 매우 심각했다. 코로나 백신개발이 아직 안되었는데도 확진자와 사망자가 월남전 전사자보다 많아 모두 염려하고 있…
[2020-09-30]KCC 동포회관에 대한 나의 소견
오래 전 2003년도에 동포들이 갈망하던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KCC NY) 건립을 위하여 한국일보가 앞장서 발기추진위원회가 발족, 모금활동을 전개한 결과 42개의 종교단체와 80…
[2020-09-30]미국의 세기는 부활할 것인가
미국의 중앙은행 제도인 연준 의장을 지낸 폴 볼커는 그의 저서 ‘달러의 부활’에서 미국이 글로벌 리더가 된 결정적인 요인은 달러가 기축통화로 세계를 지배하면서부터라고 기술한다. …
[2020-09-30]어즈버 태평년월이…
지금 우리는 평화의 시기에 살고 있을까? 혼란의 시기에 살고 있을까? 언제가 평화의 시기이고 언제가 혼란의 시기일까? 역사를 시대적으로 구분하는 ‘보편사’를 보면 ‘선사시대’, …
[2020-09-29]사랑의 기적
뉴저지 파시파니 병원에 한 소년이 의식을 잃은 체 누워있었다.소련 소년합창단 단원으로 공연 여행 중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그의 어머니가 소련에서 달려왔다. 그런데 어머니가 …
[2020-09-29]
‘ 가을 ‘
맑은 하늘과 청량한 바람, 풍성한 자연이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아무리 힘든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어도 주위로 눈 돌리면 예쁜 것, 아름다운 것이 보인다.
[2020-09-28]효도
음력 칠월 백중천도(百中薦度) 효도의 달 잊고 사네 속세에 맞물려효도 날이 언제 인지용서 비는 불효자 통곡한다 금이냐 옥이냐감싸 포근히 길러주신 내 부모백중천도의 날 좋은 세상에…
[2020-09-28]작은 일을 비범하게
“글쎄 자꾸 보채고 안달하면 방망이가 거칠어지고 제 모양이 안 나온다니까.” 노인이 말했다. 노인은 이러 저리 돌려가며 쉬지 않고 깎는다. 저러다가는 방방이는 다 깎여 없어질 것…
[2020-09-28]나의 운명은 누가 만드는가?
요즘 창세기를 묵상하고 있다. 어제 오늘 읽고 묵상한 내용은 야곱이 임종하기 전에 열 두 아들들과 그의 후손들을 내다보며 축복하는 기록이다. 말이 축복이지 두 아들 유다와 요셉을…
[2020-09-28]화를 복으로 바꾸자
지난 3월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팬데믹을 선언한 지 9월 현재 6개월이 넘었다. 연방정부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도 코로나…
[2020-09-25]거짓말과 참말
거짓말도 자주 들으면 참말처럼 들린다. 한국 대법원은 “TV토론에서 거짓말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거짓말이 아니다”라는 판결(2020/9)을 내렸다!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
[2020-09-25]6W의 갈망
Walk, Work, World, Wash, Win, Wonderful. 걷는 것, 일하는 것, 세계, 씻는 것, 승리, 감탄이다.육안으로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세균 코로나19로…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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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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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경제부 차장 AI 혁명의 명암, 샌앤젤레스가 던지는 경고
정유환 수필가 [화요칼럼] 캘리에서 온 가을
- 이영태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러너들에게만 천국인 서울
이육사 ‘서풍’
옥세철 논설위원인구 고령화, 그 예기치 않은 선물은…
남아선호는 옛말(?)
-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캐슬린 파커 칼럼] ‘트럼프 연회장’은 도금된 창고
지사별 뉴스
피말렸던 뉴욕시장 · 뉴저지주지사 ‘오늘 결판’
미 전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차기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를 뽑기 위한 선택의 날이 밝았다. 뉴욕과 뉴저지 본선거가 4일 지역별로 설치돼…
연방정부, 11월 푸드스탬프 일부 지급한다
22기 워싱턴 평통 86명 확정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갈 제22기 …
연방정부 셧다운 상황 속 오바마케어 갱신 등록 시작
셧다운발 항공 ‘대혼란’… LAX 등 운항 차질 심화
연방정부 셧다운이 4일로 35일째를 맞으며 역대 최장 기간 타이로 기록된 가운데 이로 인해 미국 항공 운송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 위기로 치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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