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장이 바흠에게 말했다. ‘나는 하루치로 땅을 팝니다. 출발점을 떠나 하루 동안 당신의 발로 밟고 돌아 온 땅이 바로 당신의 땅이 됩니다. 하루 당 가격은 1천 루불 입니다.‘…
[2020-03-16]인간문명의 발전을 비웃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제 본격적으로 인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처음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을 강타하더니 이제는 삽시간에 전 세…
[2020-03-14]전염병은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어쩌면 인류의 역사 전체가 전염병과의 투쟁의 기록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치명적인 병균은 예로부터 천문학적인 규모의 인명을 저승으로 보…
[2020-03-14]그다지 춥지도 그렇다고 날이 좋지도 않은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 그러나 봄은 화창하지도 않고 맑지도 않다. 코로나 19가 눈부신 봄날마저 집어 삼켰다. 이맘때면 새로이 한…
[2020-03-13]“사랑은 그저 사뭇 단순하고 영적인 것으로 사회적인 계층이나 연령 또는 심지어 성적(怯的)인 정체성과 아무 상관 없다. “미국에서 교육 받은 중국의 대표적인 성(怯)과학자로 몇…
[2020-03-13]“한번은 링컨 대통령의 참모 오웬 러브조이가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문건을 가지고 에드윈 스탠턴 국방 장관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는 명령서를 쳐다보지도 않고 무시해 버렸다. 러…
[2020-03-13]코로나가 미국을 강타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마스크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인데, 3월5일 뉴욕 타임스 기사에서는 마스크가 별 실효가 없으니 환자만 쓰라고 하고 있다. 여지껏 마…
[2020-03-12]미국대학 남자농구 토너먼트가 3월 17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4월 6일 결승전까지 20일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여기에는 미국 전역에서 지역리그를 거쳐 올라온 남자농구 …
[2020-03-11]영국의 권리장전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 이래로 명문화된 미국헌법 수정조항 등에서 보호 강조하는 조항에는 종교와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다. 이 조항이 이번 코로나 바…
[2020-03-11]영화 ‘기생충’에는, 부자 집에서, 민주·공산 두 가난이 함께 기생하면서 생긴 얘기를 다룬다.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 가짜 대학증명서를 만든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
[2020-03-11]미국 성당에 있을 때는 보통 저녁 미사 끝나고 아무리 늦어도 밤 10시이면 다 일이 끝난다. 밤늦게까지 있는 것도 보통 일주일에 한두 번 밖에 안된다. 그런데 한국성당에 와서 사…
[2020-03-10]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가렛 미첼의 저서로 남북전쟁 당시 조지아 주의 한 목화농장이 배경이다. 대초원 지대의 비옥한 땅 조지아,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2020-03-10]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6대주 80여개국으로 번졌으니 사실상 ‘팬데믹’ 단계이다. 발원지 중국은 확산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한국은 아직도 사투를 벌이고…
[2020-03-09]“유명 백화점 노드스트럼은 1901년 시카고의 변두리에서 작은 구두점으로 창업했다. 노드스트럼이 짧은 기간에 최고의 백화점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은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 고…
[2020-03-09]나의 부친은 냉수마찰을 하는 습관이 있었다. 추운 겨울 새벽에도 윗도리를 벗어젖히고 냉수 마찰을 하며 “참 추운 맛이 좋다.”고 말씀하셨다. 미국에서 운전하면 가끔 Detour라…
[2020-03-09]중원을 차지하기 위한 수퍼화요일 대회전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승이었다. 늘 3등으로 달리던 바이든이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그것도 가장 중요한 대회전인 수퍼화요일 대회전에서 대…
[2020-03-07]교회의 유리 벽에 햇살이 말갛게 부서진다. 봄볕이 달려들다 서성이던 뜰에는 파란 싹들이 고개 내밀다 말고 수줍게 웅크리고 있다. 반가운 마음이 앞서 간 자리마다 웃음꽃이 만발하는…
[2020-03-06]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미국에 확산되면서 한국 마켓에서는 흰쌀, 라면, 물, 휴지 등등 생필품 사재기가 일어났다. 코스트코에서도 물, 우유가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가고 육류 코너…
[2020-03-06]뉴욕주 방위군 모병관으로 군 입대 희망자들과 첫 미팅에서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은 바로 왜 군대에 가고 싶냐는 것이다.왜냐하면 신체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복무를 해야 하는 …
[2020-03-06]‘기러기 가족’ -아버지 송지호에서 쉬었다 가요. /-시베리아는 멀다.-아버지, 우리는 왜 이렇게 날아야 해요? /-그런 소리 말아라, 저 밑에는 날개도 없는 것들이 많단다.(이…
[2020-03-06]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