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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因果應報)
사람이 살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늙는다. 늙어진 후, 뒤돌아보면, 얼마 살지도 않았는데… 이처럼 내가 벌써 늙어버렸단 말인가 하고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하루하루 산다는 것…
[2020-01-24]과골삼천
다산(茶山) 정약용은 평생 50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을 남겼다. 조선말의 암흑기를 밝힌 선각자의 선두에 선 사람이 다산이다. 그 비결이 무엇인가. 천주교 박해시기에 사학(邪學)…
[2020-01-24]겨울, 그 숲에서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짙은 안개가 이른 새벽의 출근길을 위태롭게 하더니 아침 내내 비가 내렸다.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비가 그쳤고, 잠시 얼굴을 내밀던 겨울의 짧은 해는…
[2020-01-24]훈훈한 정
설날이라고 몇몇 식당에서 무료 떡국을 제공한다 해서, 플러싱에 있는 한 식당에 다녀왔다.한해 동안 이용해 주신 고객들을 위한다 하지만, 평소에 형편이 닿지 않아 들러보지 못한 분…
[2020-01-23]한인여성 한사람이 퀸즈한인회에 말한다
구세대라서 그런가? 미국에 오래살아도 가부장적인 문화에서 태어난 탓일는지, 여성으로 글을 쓰는 것이 쑥스럽고, 사람들, 특히 남성분들이 나이 많은 여성이 공적으로 생각을 발표하면…
[2020-01-23]고집하고 있는 ‘검찰개혁’
(지난 21일자 전망대 ‘거시기와 윤석렬’을 읽고서)인생을 사는 동안 한 점 부끄럼 없이 삶을 영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가 아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윤석렬’이 아닐뿐 아…
[2020-01-23]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0년은 경자년(庚子年) 쥐띠 해다. 쥐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식복과 함께 좋은 운명을 타고났다고들 한다. 최대식 화가가 한국일보에 장수와 복을 비는 쥐의 해 컷을 보내왔…
[2020-01-23]사설/ 설 퍼레이드에 적극 동참하자
오는 25일 설날을 맞아 ‘설 퍼레이드 & 우리설 대잔치’ 가 다양하고 풍성한 한민족 전통문화 축제로 준비되고 있어 그 어느 해보다 기대가 되고 있다. 퀸즈한인회와 한국일보 공동…
[2020-01-23]방위비 분담과 한미군사동맹
한국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기반으로 동북아 패권을 유지해 온 미국의 핵우산 국가로서 군사무기기술 개발마저 제약받고 있지만 자주국방차원에서 전작권 환수는 물론 지소미아 종료마저 …
[2020-01-23]‘하여가’와 ‘단심가’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말로 ‘그린일베’와 ‘좌음’이 있다. 아마도 녹색 베레모를 착용하는 미육군특수부대 ‘그린베레’에서 따 온 것 같은데, 네이버의 이미지 색인 ‘그린(Gre…
[2020-01-22]한국 ‘설’ 지키기
현존하는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잊지 못할 수난의 시기는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은 지난 1905년 11월7일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을사조약 체결후 통감부를 설치하고 191…
[2020-01-22]2121년도에는?
날씨가 드디어 좀 겨울 다워졌다.이맘 때이면 벌써 서너번은 눈이 와서 교통이 마비되고 학교는 문을 닫고 했을텐데, 올 겨울은 아직까지는 혹한이나 폭설을 겪지 않고 있다. 겨울이 …
[2020-01-21]새 마음 각성운동
매년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마음 새각오로 맞이하고 또 새해를 맞곤 한다. 불과 며칠, 몇 주일, 몇 달 다 다르지만 새롭게 살아보겠다고 다짐해 보는 그 자체가 귀하다. 개인, 가…
[2020-01-21]희생과 보은의 한미동맹
올해로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을 맞는다. 유엔은 북한의 남침 이틀 뒤인 1950년 6월 27일 “대한민국이 무력 침략을 격퇴하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
[2020-01-21]날아가는 시간
눈 깜박하는 사이에 2020년이 되었다. 세월이 날아간다. 시간의 속도는 자기 나이에 마일만 붙이면 된다고 한다. 65세면 시속 65마일로 시간이 달리는 것이다. 시간이란 늙어갈…
[2020-01-20]수좌 적명스님
작년 12월 봉암사 태고선원의 수좌 적명스님께서 동안거 반결제 날 산행(山行)에서 돌아오는 길에 동행한 스님들에게 따라오지 말라 하고 다른 길로 내려오다가 실족 해서 입적하셨다고…
[2020-01-20]‘준사회적 관계’
“한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를 당하거나 불안정한 인간관계에 시달리는 소외층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불안정한 인간관계의 대안으로 애완동물, TV 드라마, 컴퓨터에 …
[2020-01-20]킹목사 탄생 91주년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탄신일이 1월 15일이다. 킹 목사가 활동하던 그 시기 그 장소에서 직접 경험을 해보지 못한 우리들은 단지 흑인 인권 운동의 대부로만 알고 있을 수도 있다.…
[2020-01-18]무엇이 내 것인가?
한 집에 오래 살다보니 구석 구석에 쌓이는 상자들이 해가 갈수록 늘어간다. 올 새해에는 큰 마음 먹고 이를 정리하려고 오래 묵은 상자부터 끌어내어 버릴것은 버리고 보관할 것은 따…
[2020-01-17]백남준 14주기
오는 1월29일은 비디오예술의 창시자 백남준(1932~2006) 14주기이다. 백남준은 미술과 비디오 아트, 퍼포먼스, 해프닝, 전위음악 어느 분야든지 종횡무진 누비면서 혁신,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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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철 논설위원결국 ‘거대 북조선화’의 길로…
세계 최강의 해군은…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트럼프 행정부의 통계전문가 집단해고
‘삼성’ 이라는 이름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패니메이·프레디맥 민영화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사람이 사람을 살린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강력 촉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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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혜택 깎는 연방정부
- 문화 칼럼니스트ㆍYASMA7 대표
[한국춘추] 골프와 클래식 음악
지사별 뉴스
빅토리아 총격사건 불기소 강력 규탄
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비이민비자 방문객에 250달러 수수료 부과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 쉽지 않아요”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폭우 내리던 밤 워싱턴 번개 2만6천번 쳤다
미 방문 외국인에 250달러 ‘비자 수수료’ 부과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
한인 2세 유니스 리(양우아)씨 SC 카운티 수피리어 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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