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세상에는 머슴은 없다. 그러나 머슴처럼 사는 분들이 있다. 머슴이란 주인을 섬기는 자다. 그러면 주인은 누구인가. 나 같은 가게 주인인가, 회사 사장인가, 사회 유력 인사…
[2011-01-20]수많은 인생들은 거의 유사하게 이어지는 것 같다. 돈이 얼마나 많았는지는 알 지 못하지만, 세계적인 부호로서 그 이름을 남긴 록펠러도 영원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결국은 죽었으니…
[2011-01-20]필자와 같은 교회를 다니던 분으로부터 오래전에 들은 얘기이다. 지금은 목사가 되신 이 분은 1960년대에 미국에 오셨다고 했다. 당시 이분은 십대였는데 남부에서 사신 적이 있다고…
[2011-01-20]미주 한인의 날 기념 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오후 4시에 대회장으로 갔다. 제일 좋은 자리로 맨 앞이 잘 보이는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이윽고 수필가협회 회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2011-01-19]국회의 파행과 무용론은 한 두 차례가 아니다. 그간 거듭되는 논란 속에서 이젠 면역으로 인한 만성 불감증에 이른 것 같다. 어찌 되었든 민주 대의정치의 중추 기관인 국회는 원…
[2011-01-19]워싱턴 지역에 원로 목사회가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은퇴목사와 사모는 정회원이고 60세 이상 64세 이하의 은퇴목사와 사모는 준회원이다. 상호간의 친목과 그리스…
[2011-01-18]지난 연말 로스앤젤레스에서 거행된 펜 문학 시상식을 무사히 마치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 서서 공항 수속을 겨우 마치고 우리 비행기가 들어온다는 로비 쪽으로 갔다. 다행히 그곳은 조…
[2011-01-18]오랜만에 한번쯤은 누구나 맛있게 먹는 자장면. 우리 손자도 동네 중국식당에 가서 무얼 먹을까 하면, 웃으며 ‘1번’ 하고 외친다. 어린아이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 번호까지 외워둘 …
[2011-01-18]지난 주 TV를 한 대 사러 갔다. 사실 필자의 아버님 댁에 디지털 TV가 없었다. 그 동안 작은 사이즈의 아날로그 TV를 케이블 채널로 주로 한국방송을 보시는 데에만 사용했는데…
[2011-01-15]단체 운동 중 미식 풋볼 경기는 전 미국 지역과 캐나다의 일부 지역에서만 진행되고 있다. 풋볼은 미국인들에게는 가장 인기가 있는 스포츠다. 한국에서 있을 때야 풋볼은 생소한 …
[2011-01-15]2년에 한 번씩 있는 하원의원 선거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금년 1월 초에 열린 제 112대 연방의회 특히 하원에서는 222년 역사상 최초로 연방 헌법 전문이 낭독되었다. 그러나…
[2011-01-15]평화가 있는 곳에 행복이 있고 행복이 있는 곳에 평화가 있다. 평화는 내 눈썹에 가만히 내려앉은 하이얀 눈송이 내 체온에 따뜻해지는 친구 평화는 순진한 간난 아기…
[2011-01-15]아침밥을 짓기 위해 쌀 포대를 연다. 쌀을 퍼낸 다음 습관처럼 툭, 컵을 던져 넣다가 다시 집어 들어 쌀을 소복하게 담아 놓는다. 어머님께서 저녁밥을 지으시는 날에는 꼭 그렇게 …
[2011-01-14]내 안에 나 아닌 흔들림 보이지 않는 질척한 풀내음 살며시 등 뒤에 다소곳이 가슴에 잔잔한 파도이네 보이지 않는 틈 사이로 내 비치는 바람의 눈 우리를 조롱이라도 …
[2011-01-14]새해의 행운을 비는 방법도 나라마다 다르다고 들었다. 어떤 나라에서는 먹는 음식을 두고 행운을 비는 사례가 있는데, 예를 들면 스페인이라는 나라에서는 제야의 종이 울리면 포도를 …
[2011-01-13]세상일은 무엇이든지 섭리 아닌 것이 없다. 지난 후에 보면 그것은 그냥 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였으며 역사였음을 느끼고 알게 된다. 시인 이생진님의 목격담을 간추려 소개…
[2011-01-13]새싹들이 가지마다 꽃망울을 안고 있구나 숲마다 산새들이 무아의 노래 부르네 3,000년의 침묵은 설산을 깨우누나 6년 고행으로 우주의 진리를 깨달으신 석가모니 부처…
[2011-01-13]우선 지면을 통해 늦게나마 국방장관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재 비록 조국과는 멀리 떨어져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한시라도 대한민국의 돌아가는 상황에 대하여 눈을 뗄 …
[2011-01-13]1977년 6월 초에 벌어진, 여느 일 같으면 그 기억을 되살리기엔 아득한 옛날의, 그러나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게 떠오르는 일화가 있다. 찰스 왕자가 길포드 미술관에서 열린 전람…
[2011-01-12]눈 덮인 산책 길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마오 힘겹고 지칠 때 잠시 걸음 멈추고 걸어 온 길 바르게 걸어 왔는지 나의 발자국이 뒤에 오는 이에게 이정표가…
[2011-01-12]한국일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 주최한 ‘2025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YASP) 수료식이 1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 일명 섹션 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에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해 유럽과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