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라벨은 그 와인의 신분증이다. 라벨에는 출생연도와 출신가문, 그리고 그 와인의 혈액형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가 들어 있다. 라벨만 제대로 읽을줄 알아도 와인을 판단하는데 …
[2002-05-10]싱꼬 데 마요를 앞두고 마르타 라라(Martha Lara) 멕시코 총영사로부터 전통적인 멕시코 식당을 소개받을 수 있었던 건 새로운 눈뜸이었다. 2001년 2월 1일, LA로 발…
[2002-05-03]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채식주의란 말 그대로 야채만 먹는 것일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채식주의에도 여러 유형이 있다. 우선 유제품은 먹지만 달걀은 먹지않는 ’락…
[2002-05-03]■진판델(Zinfandel) 잘 만들어진 진판델은 일반적인 캬버네 소비뇽이나 메를로등을 능가할 정도로 짙은 맛과 매력적인 향기를 내포하고 있다. 그 가운데 두 개를 소개해 …
[2002-05-03]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에서 제르몽은 나이 많은 고급 매춘부 비올레타에게 빠져 정신을 못 차리고 허우적거리는 아들에게 "프로방스, 네 고향의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잊었…
[2002-04-26]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와인은 비싼것 일수록 대부분 깊은 맛을 지니고 있다. 가격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포도를 써 오랜기간 잘 숙성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
[2002-04-26]같은 재료를 가지고 서로 다른 맛이나 향기를 내는 비결은 손맛에도 있겠지만 어떤 양념(spice)을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가에도 달려있다. 통칭해서 말하는 양념은 소금이나 설탕…
[2002-04-26]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왁자지껄한 홍콩의 먹자골목에 온 것 같은 차이나타운으로 맛의 기행을 떠나보자. 차이나타운의 내노라 하는 식당들이 모두 하나같이 홍콩 시내에 있는 것 못지 않…
[2002-04-19]와인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와인산업이 투자매력이 높은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캘리포니아 공무원들의 은퇴연금을 관리하는 ‘캘퍼스(Calpers, California Publ…
[2002-04-19]80년대 디자이너 피자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유명요리사 울프갱 퍽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와인 2종류를 내놓았다. 오스트리아 출신 울프갱 퍽은 오스카상 연회등을 통해 명성을 쌓아…
[2002-04-19]Pinot Grigio라고도 불리는 Pinot Gris는 프랑스의 알사스지역에서도 생산되고 있으나 이탈리아의 북부지역에서 생산돼 널리 알려진 화이트 와인이다. 미국에서는 오리건…
[2002-04-19]어린이들이 뛰어 노는 공원의 바비큐 그릴에서는 핫독(hot dog)이 먹음직스럽게 구워지고 있다. 야구장이나 농구코트, 테니스 경기장 관전석에서는 먹기 간편한 핫독이 불티나게 …
[2002-04-19]2001년도에 출시된 전세계 와인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와인은 어떤 것들일까. 권위있는 와인전문지인 ‘와인 스펙테이터’가 2001년 최고의 와인 100개를 선정 발표했다. …
[2002-04-12]싱싱한 초록색 황색 봄철 야채와 과일이 마켓 진열대와 식탁 위를 풍성하게 채우는 계절이다. 땅속에 꽁꽁 숨어있던 씨앗에서 새싹이 움트고 갖가지 환한 색깔로 자라는 것을 보면 눈도…
[2002-04-12]늦잠 자도 뭐라는 사람 없는 일요일 아침. 한껏 게으름 피우는 사치를 즐기고 난 후의 아침 식사는 축복이요 기쁨이다. 일주일 내내 서로 바쁘다 보면 가족들이 오붓하게 식사시간 한…
[2002-04-12]수퍼마켓들이 점점 고급화, 전문화되고 있다. 무공해 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대형 마켓 ‘홀 푸드’가 전국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으며(본보 3월7일자 위크엔드 3면) 와인 등을 …
[2002-04-05]9·11테러후 식품안전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테러범들이 미국인들이 먹는 식품을 이용해 테러를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따라 관계당국은 식품 안전 규정과 절차를 대폭 …
[2002-04-05]현재 미국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진판델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고급품종과 같은 특수한 맛은 없으나 그 나름대로의 매력있는 맛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진판델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2002-04-05]가끔 위대한 예술가들이 요리사로 태어난다면 어떤 맛의 세계를 펼칠까 하는 영양가 없는 상상을 할 때가 있다. 타이티섬의 원시적 생명력을 화폭으로 옮겼던 폴 고갱. 라치몬트 빌리지…
[2002-04-05]아로마 윌셔 센터 5층에 위치한 라로마(L’Aroma) 레스토랑. 온통 사무실뿐인 윌셔 가에 무슨 레스토랑이 있을까 싶었는데. 점심때의 라로마는 마르타 스튜어트 스타일의 편안하고…
[2002-03-29]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뉴저지한인동포회관(KCC)이 마침내 합병을 완료하고 한인사회를 위한 새 출발을 선언했다.KCS는 21일 뉴저지 테너…
“TJ 과학고가 입학절차를 무시험으로 변경한 것은 명백한 아시안 차별이었습니다.”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법무장관은 21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실리콘밸리한국학교(교장 문난모)는 지난 17일, 2025년도 졸업식과 함께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1974년 개교 이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