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업계
▶ 식당, 마켓, 서점등 이용업소 늘어
고정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보너스 카드제를 도입하는 한인업소가 갈수록 늘고 있다.
보너스 카드제란 VIP카드, 멤버쉽카드등을 고객에게 나눠준 후 한 번 이용할 때마다 할인혜택이나 포인트등을 제공, 나중에 이를 크레딧 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한인 이용객이 많은 베벌리힐스 라시에나가의 ‘카레하우스’는 VIP카드를 가진 손님에게 음식값의 20%를 할인해주고 이용횟수가 9번이 되면 케익을 무료제공한다.
포인트적립제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로텍스 호텔의 한식당 ‘여수’, ‘한남체인’ , ‘샘터서림’등으로 ‘여수’는 음식값의 5%를 크레딧으로 적립해 10달러가 되면 음식값에서 10달러를 빼주거나 그에 상당하는 음식을 무료 제공한다.
한남체인은 한번에 20달러이상 구입하면 그 금액의 2%씩 모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0달러쿠폰을 제공하며, 샘터서림은 가령 일반소설책 1권을 구입했을 경우 2점을 적립해 총 100점이 되면 10달러 크레딧을 준다.
‘여수’의 케이 김매니저는 "포인트적립제를 실시한 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았지만 ‘쓸수록 번다’는 생각때문인지 고객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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