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민족을 위해 생명과 젊음을 바친 한·미 전몰장병과 참전용사들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국전 50주년 기념사업회’(공동대회장 이영송·조남태) 관계자들은 오는 24일 하오 4시부터 총영사 관저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50주년 범교포 기념행사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하면서 한인사회의 관심과 독지가들의 재정적 후원을 당부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6.25전쟁 발발 5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의미에 걸맞게 그 규모와 참석 인원, 행사 구성면에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치러지게 된다.
조남태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회장은 "미군 참전 용사 300명을 포함, 모두 1,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영송 한미문화교류재단 회장은 "참전기념메달 전달과 한국전통무용단 공연, 6·25사진전과 당시와 현재의 한국을 비교한 특별 영화 공연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미문화협회, 한국전 참전동지회, LA한인상공회의소, 미주주부클럽등 4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명실공히 범교포적인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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