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실시한 제21회 문예작품 공모의 입상작이 결정됐습니다.
2000년을 더 크게, 더 넓게 시작하는 한국일보가 뉴욕을 비롯, 전국 11개 대도시 지사를 인수, 전미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많은 문학 인재들이 응모,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생활수기 부문을 추가하고 상금도 대폭 늘려 많은 응모자들이 쇄도했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시부문에 고원씨와 마종기씨, 소설은 송상옥씨와 최금산씨, 생활수기는 송상옥씨가 맡았습니다.
입상작품은 본보 지상을 통해 추후 발표되며 시상식은 개별 통보합니다. 입상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부문
▲당선-하늘(한영국·뉴욕)▲가작-배꽃 지는 날(박창식·캘리포니아), 바다 노을(방성경·뉴욕)▲장려상-참새(임미혜·알래스카), 여로에서(박혜정·일리노이)
⊙단편소설 부문
▲당선-두 여인(고인덕·캘리포니아)▲가작-법원가는 길(류계화·토론토), 배아기(최영숙·매릴랜드)
⊙생활수기 부문
▲당선-댓츠 오우케이(황시몬·캘리포니아)▲가작-나의 발길 머무는 곳(김화진·캘리포니아)▲장려상-3일간의 죽음 연습(윤용원·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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