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가수 유승준씨(23세)가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를 갖기 위해 7월11일 시카고에 온다는 보도(본보 6월24일자 1면)가 나간 후 미 중서부지역 1.5세, 2세 젊은이들 사이에서‘유승준 콘서트 입장권 구하기’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시카고를 방문했던 인기가수들의 입장권이 고액이었던 반면 이번 공연은 이례적으로 무료 입장권만 소지하면 콘서트장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카고 한인 청소년들 사이에서 무료티켓 확보 열기가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심지어는 10대 자녀를 둔 1세 부모들이 행사 주최측과 신문사에 입장권 구입방법을 직접 문의하는가 하면, 벌써부터 각 지역 예매처에 전화를 걸어 배부시간과 위치를 파악하는 극성팬들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총괄하고 있는 한 책임자는“이번 공연의 정식명칭은‘청소년을 위한 유승준 간증 콘서트’이며, 무료 입장권은 오는 29일 10시부터 각 지역별 예매처에서 일제히 배부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시카고 지역에는 기독교문사와 생명의 말씀사, 북쪽지역은 서울백화점, 서쪽지역은 우리마켓, 남쪽지역은 중앙식품에서 각각 1백50여장씩의 입장권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또“타지방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샴버그 침례교회(847-843-0855)에서 2백여장의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며, 시카고지역 각 침례교회에서도 각각 50장씩의 콘서트 무료 입장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유승준 시카고 공연을 위해 1천5백여장의 입장권을 미리 준비했으며, 지난 25일 하오7시에는 시카고 지역 23개 한인침례교회 목사대표 및 평신도대표 30여명이 샴버그 침례교회에 모여 특별 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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