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부인쏘고 자살
<채스워스>시한부 삶을 살던 79세 노인이 심각한 치매로 양로병원에 맡겨졌던 86세 부인을 총으로 쏘고 자살한 사건이 16일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윌리엄 웨글러 시니어(79 랭커스터 거주)가 이날 10610 오웬스마우스 애비뉴에 소재한 채스워스 파크 양로병원 남쪽 파킹장에서 윌체어에 탄 부인 줄리아 웨글러(86)의 머리에 총한발을 쏘고 이어 자신의 머리에도 또한발을 쏘아 자살한 시체로 발견됐다.
병원측은 윌리엄 노인은 이날 여늬때와 같이 부인을 찾아와 윌체어에 태우고 산책하겠다며 파킹장쪽으로 갔다고 경찰에 보고했다. 웨글러노인은 자신도 암환자로서 시한부 삶을 살면서도 매주 3번씩 24시간 케어가 필요한 부인을 방문,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니어 자원봉사자 모집
<롱비치>롱비치 경찰서는 롱비치시의 노인범죄 피해자를 줄이고 각종 범죄예방 프로그램 홍보나 안내를 맡게 되는 55세 이상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경찰서 시니어 자원봉사자들의 조건은 롱비치시 거주자이며 자동차 면허와 소유차량이 있어야 한다. 또 범죄 기록이 깨끗한 사람으로 매달 최소한 10시간정도로 1년간은 일할 수 잇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또 친절하고 대화술, 친화력, 판단력이 있는 사람이 선호된다.
신청자들은 심리학자가 포함된 경찰위원회 인터뷰를 거쳐야 하며 40시간의 경찰 아카데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박게 된다.
행인 불난집서 3명 구조
<노스 할리웃>자동차를 타고 우연히 불이 난 주택 옆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불타는 집 문을 박차고 들어가 집안에 있던 노부부를 구해내고 사라졌다.
LA소방국 대변인에 따르면 16일 상오 투헝가 애비뉴 5900블럭에 소재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노부부가 42세 아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나던 한 남성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탈출했다.
30여 소방관이 화재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불길이 주택을 휩싸고 있었다며 지나던 남성이 3명의 인명을 구했다고 치하했다. 이날 노부모를 대피시키려던 아들은 이날 화재로 이미와 발에 중화상을 입고 버뱅크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4세미만 풀장 익사 연 1백여건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제프 얄로브스키는 여름철에 많아지는 어린이 풀장내 익사 케이스 방지를 위해 특히 1살에서 4살까지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망했다.
얄로브스키는 지난 주말 기자회견을 통해 4살까지의 어린이 사망요인중 풀장익사 케이스가 가장 많다고 전제하고 "이같은 불행한 일은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에 따르면 수영장의 어린이 익사케이스가 해마다 100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주택내 풀장에서 일어난다. 또 익사직전에서 회생했지만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뇌손상으로 평생 장애인으로 보내는 수치는 익사건수보다 7~10배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
얄로브스키는 수영장 주변에 올타리를 치고 전화를 가까이 비치하며 장난감등은 치워 어린 자녀가 주변에 놀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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