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니 시장 살충제 살포와 관련, 환경법 비난
웨스트 나일균 양성반응을 보인 죽은새 4마리가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추가로 발견된 가운데,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 시장이 환경파괴의 이유를 들어 살충제 살포 금지 정책을 주장하는 뉴욕주와 연방정부 환경국 관계자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줄리아니 시장은 "새나 물고기, 곤충들보다 인간의 목숨이 더욱 소중한 것"이라며, "스태튼 아일랜드, 퀸즈북부지역과 브루클린에 월요일밤부터 살충제를 살포한다"고 밝혔다.
줄리아니 시장의 이같은 비난과 관련, 환경국 관계자들은 "현재 환경법에는 수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물위에 살충제를 뿌리지 못하게 되어 있으나, 뉴욕시의 살충제 살포를 임시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력저조한 공립학교 민영화안 줄리아니 시장지지
해롤드 레비 뉴욕시 교육감이 제안한 실력이 저조한 시내 공립학교의 민영화 방안에 대해 루돌프 줄리아니 시장이 21일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줄리아니 시장의 교육자문가인 토니 콜스 부시장은 "시내 일부 공립학교의 민영화 방안은 성적이 저조한 학교에 자녀를 어쩔수 없이 보내야만 하는 학부모들에게는 7월의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비 교육감이 제시한 계획은 뉴욕시내 실력이 저조한 공립학교를 선별해 챠터스쿨로 전화하여 민간 교육기관에 관리를 맡기되, 교사연봉은 교사노조의 수준에 맞추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줄리아니 시장은 "약 20개의 학교를 속한 시일 내에 민영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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