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교육원 건물 에스크로가 25일 최종 완결됐다.
LA 한국교육원은 교육원 건물로 지난 4월25일 경매절차를 통해 매입한 7가와 윌셔 플레이스의 4층 건물(680 Wilshire Pl.)에 대한 에스크로가 모두 끝나 이 날 잔금을 지불하고 건물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LA 한국교육재단 백기덕 이사장과 LA 총영사관의 서정진 교육원장, 에드워드 이 이사는 이날 하오 LA 다운타운의 시카고 타이틀사를 방문, 건물 잔금 256만9,620달러60센트를 지급하고 건물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교육재단은 26일 LA 카운티 등기국에 건물이전 등기가 등록되는 대로 건물열쇠를 넘겨받게 된다.
이로써 4년반을 끌어온 LA 교육원 사업은 1년여전 한국 정부가 교육원 단독건립 원칙을 정한 후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건물 구입이 확정됨에 따라 건물 내부공사와 프로그램 개발등 실질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백이사장은 "지금부터 내부수리 계획을 세워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후 빠르면 내년 3월께는 교육원을 정식 개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원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1층에 총면적이 5만평방피트에 달하며 총 건물 매입가격은 306만2,0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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