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세인트 바나바스 노인 서비스’가 한인 소셜워커를 다수 채용하고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908년 설립돼 노인봉사 단체로는 미국에서도 가장 오래된 비영리 단체의 하나인 세인트 바나바스 노인 서비스는 예산의 대부분을 정부로부터 보조받아 모든 서비스를 무료, 또는 실비의 저렴한 요금에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제공하는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전기, 수도 및 개스 할인 혜택 서비스 제공 ▲신체적으로 불편한 노인을 위한 무료 가정부 제공(IHSS) ▲병원등 수송 차량 제공 ▲재정관리, 법정대리인 지정, 무료 체킹구좌 제공등 재정·법률 서비스 등을 망라하고 있다.
안정영 소셜 워커는 "USC와 함께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노인치매 클리닉 및 치매환자 데이케어 센터는 미국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곽지나 매니저는 "60세 이상의 노인들로 SSI등 웰페어 수혜 여부에 상관없이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신청자격이 있다"며 "한국어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전화 또는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주소는 675 S. Carondelet St. LA. (213)738-9425, 738-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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