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한민족통일 여성중앙협 고정명 총재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중앙협의회 총재 고정명 박사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LA 벨몬트 커뮤니티 어덜트 스쿨(배효식 학장)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해외여성동포의 역할과 통일에 대한 준비’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가졌다.
고박사는 한미여성연합회 조경미회장과 주미 이산가족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정상회담 이후 들떠있는 분위기속에서 우리민족은 독일의 선통일 후통합의 문제점을 냉철히 바라보고 교훈삼아야 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통일에 관한 실질적 문화.교육프로그램 마련 및 참여에 민간단체들이 나서야 할 때이며 미주 여성단체들도 이에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박사는 개성출신으로 이대 법대를 졸업하고 30년간 국민대 법학과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동대 법학대학장 및 행정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 각국에 24개 지부를 두고 있는 한민족통일여성중앙협의회의 총재로서 ‘통일음악회’ 주최와 ‘남북통일에 대비한 이산가족의 법적문제’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 개최 등 통일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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