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밀워키 브르워스를 격파했다.
연일 타격의 침묵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자이언츠는 이날도 2회 이후 단 1점도 올리지 못하고 고전하다가 11회초 앨리스 벅크의 회심의 결승 홈런으로 신승했다.
1회에서 뮐러와 본즈의 1루타와 스노우의 4구 선택, 벅크의 안타로 2점을 먼저 선취해 앞서나가던 자이언츠는 2회 오릴리아의 1루타에 이은 가드너와 뮐러의 희생 플레이로 한점을 더 추가 3점을 얻었다.
브르워스는 1회와 5회 각각 제킨스와 브르니츠의 안타와 제킨스의 홈런등에 힘입어 3점으로 자이언츠와 동점을 이뤘다. 5회 3-3 동점에서 한점도 주거나 뺏기지 않는 투혼을 보이던 양팀은 연장전 끝에 자이언츠 벅크의 솔로 홈런이 터져 경기를 마감했다.
자이언츠는 이 날의 승리로 57승 4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로 다시 뛰어올랐다.
한편 A’s 역시 블루제이스를 제압했다. 양팀 모두 2회 블루제이스의 플러와 A’s 의 피아트가 각각 홈런을 날려 1점씩을 뽑았다.
8회들어 그리브의 안타와 테하다의 홈런, 롱과 차베즈의 2루타로 모두 4점을 추가 6점을 얻어낸 A’s가 블루제이스를 꺽고 승리를 거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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