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애완동물에 마이크로칩
LA시의 6개 셀터는 지난 1일부터 일반 가정에 입양되는 개나 고양이에게 목부근에 10개의 코드가 적힌 마이크로칩을 주사로 이식하기 시작했다.
이 마이크로칩의 코드는 그 동물 소유주나 기타 정보를 제공한다. LA 시의회는 길거리를 방황하는 떠돌이 개와 고양이들이 대폭 증가하고 그로 인해 셸터에서 안락사 당하는 동물수가 증가하자 이들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로칩 이식에는 15달러의 비용이 들며 입양해 가는 새 소유주가 이를 부담한다. 일반인이 자기의 동물에 이식하려면 25달러를 내면 된다.
프리웨이 달리던 남성 윤화 사망
<린우드> 린우드 지역을 지나는 105번 프리웨이를 테니스 양말만 신고 달리던 한 남성이 달려오던 차에 치어 숨졌다. 이 사고가 발생한 직후 105번 프리웨이 서쪽 방향이 폐쇄되었으나 2시간 후 재개통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이 남성은 2일 새벽 롱비치 블러버드를 가로지르는 105번 프리웨이상을 옷을 벗어제친 채 양말만 신고 달리다 새벽 3시40분께 차에 치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이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차량의 운전자는 부상도 입지 않았으며 현장에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성추행 시도 5년 보호 관찰형
<샌디에고>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상으로 포르노물이나 성적인 e-메일을 교환했으며 그들과의 섹스를 위해 샌디에고에 온 혐의로 FBI에 체포됐던 전직 육군소령 존 W. 데이비스(44, 아이다호주 샌드포인트 거주)에게 2일 5년 보호관찰형이 내려졌다.
샌디에고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은 지난 6월 자신에게 부과됐던 12세와 14세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추행을 시도한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바 있는 데이비스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그가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의 수사에 협조한다는 조건으로 다른 9가지의 혐의에 대한 기소는 취하했다. 재판을 통해 그에게 걸린 10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7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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