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 안동선 민주당 부총재 초청 간담회
LA를 방문한 안동선 민주당 부총재 초청 동포간담회가 지난 4일 오후 6시30분 한인타운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열렸다.
LA총영사관과 한국인권문제연구소,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성균관대 동문회 관계자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안 부총재는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했던 민주화 역정을 회고하고 이달말로 다가온 대표최고위원 경선과 향후 정국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안 부총재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에는 해외동포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과 지지가 큰 몫을 했다"며 "남북관계의 진전이 해외 한인들의 복지향상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당의원으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부총재는 또 미주지역 실향민이 1차 이산가족방문단 선정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이번 교환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앞으로 이산가족들이 숙원을 풀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이후 해외동포 이산가족들이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4선으로 당 지도위원을 맡고 있는 안 위원은 이달 30일 열리는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상태다. 그는 "지역정서가 심화된 한국정치에서 중부권에 기반을 둔 정치인들의 역할이 큰 만큼 세대와 지역을 통합하고 통일과 정권 재창출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부총재는 이날 김진형 카운티 노인국 커미셔너로부터 카운티 정부가 주는 ‘우정의 증서’와 카슨시의 명예시민증을 전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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