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에 위치한 수도전력국 빌딩의 이름이 존 퍼라로 LA시의회 의장의 이름으로 개명됐다. 수도전력국 커미셔너 이사회는 지난 주말 투표를 거쳐 111 N. 호프 스트릿에 소재한 수도전력국 빌딩의 이름을 현재 제너럴 오피스 빌딩에서 존 퍼라로 오피스 빌딩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현재 암투병을 하고 있는 존 퍼라로 시의원이 시의회 의장으로 LA를 이끄는 데 헌신하고 있다며 존경의 표시로 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고 리처드 리오단 LA 시장도 이결정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딸 살해혐의 아동학대죄로 경감
<패사디나>20개월된 딸을 흔들어서 살해한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고 종신형을 살던 윌리엄 제코보 주니어(43)이 원래 부과된 2급살해죄가 아동학대죄로 경감되면서 지난 주말 6년만에 석방됐다. 패사디나 수피리어 법원의 재니스 C. 크로프트 판사는 제코보 주니어의 그동안의 행형 성적이 모범적이었다며 그에게 아동학대죄만 부과하고 2급 살인죄는 기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가 석방됐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제코보 주니어는 6년을 수감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동학대혐의로는 이미 충분한 처벌을 받았다. 한편 지난 2월 그의 케이스를 심의한 한 항소법원은 그가 어린딸을 흔드는 아내 피트리시아의 행위를 말리지 못했다는 것만으로 존속 살인죄로 처벌한 것은 과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차 계기판 조작 불법입수 체포
<레딩>샌호제와 레딩등 북가주에서 자동차매매업을 해온 3명의 자동차 딜러가 차량 마일리지 계기판을 조작, 샤스타 카운티와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팔아 약6만2,000달러의 불법수입을 챙긴 혐의로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차량국은 이들이 아큐라, 니산, 스즈끼등의 중고차를 싼값으로 매입한 뒤 마일리지를 조작하여 차당 4,000달러 이상씩에 팔아넘긴 증거를 확보하고 이들을 형사당국에 고발했다. 이들은 중절도, 음모, 위증혐의로 지난 주말 기소됐다. DMV에 따르면 이들은 97년에서 98년까지의 중고차들 70대중 33대의 마일리지를 조작, 시가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고객에게 팔아왔다.
차고치다 개스에 불붙어 화상
<밴나이스>밸리 빌리지 지역의 한주택 차고앞에서 자동차를 고치고 있던 60대 남성이 자동차에서 새어나온 개스에 불이 붙는 바람에 3도이상의 중화상을 입고 그로스맨 화상센터에 후송되어 입원가료중이다. LA소방국 대변인에 따르면 6일 하오 3시께 12510 웨스트 엘버스 스트릿에 위치한 주택 차고앞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자동차와 옆의 차고까지 번진 불길속에서 화상을 입고 신음하는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소방관들은 차에서 나온 발연성 개스에 불이 붙은 후 순식간에 차를 불태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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