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음의 집’ 청소년 캠프 13명에 ‘캠프 지도자 자격증’
젊음의 집(대표 김기웅목사)은 지난주 ‘크로스컨츄리 청소년 리더 자격증 수여식’을 갖고 33일간 미서부 13개주를 거쳐 성공적인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청소년 여름캠프 크로스컨츄리팀 13명 전원에게 ‘청소년 캠프 지도자 자격증’과 ‘찰렌지 2000 크로스컨츄리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역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고 구체적인 참여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99년에 개발된 크로스컨츄리 프로그램의 ‘챌린지 2000 크로스컨츄리’팀은 6월26일-7월28일 오레곤, 워싱턴, 아이다호, 몬타나, 다코타, 네브라스카, 콜로라도, 유타, 애리조나, 네바다주 등 미서부지역 내 20여개의 국립 및 주립공원과 20여개의 국립기념비 및 국립산림지를 거쳤다.
일정동안 각자 100마일 트레일 걷기, 15시간 취사 외에 낚시, 캠프파이어, 보트 및 카약, 말타기 등 다채로운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기웅 목사는 "참가자 전원이 우천시를 포함한 32박 일정내내 텐트생활을 했고 버팔로, 여우, 펠리컨 등의 야생동물과 야생식물들을 접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도시에서는 접할 수 없는 많은 경험을 했다"며 "야외에서의 숙식, 일정에 대한 강평 및 토론 외에 한달 이상 집을 떠나 자연을 체험하는 참여 그 자체가 훈련이었다"고 설명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수준급의 훈련을 훌륭히 마쳐 이제는 어디서든 청소년 캠프 리더가 필요하다면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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