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들에 총쏜후 자살
<레돈도비치> 레돈도비치에 거주하는 54세 남성이 5세 아들을 총으로 쏘아 살해한 후 자살했다.
레돈도비치 경찰에 따르면 루랜드 2700 블럭에 살던 오스발도 보이스(54)가 7일 상오 9시께 아들 사무엘 보이스(5)와 또다른 아들(7)에게 총을 발사, 사무엘을 숨지게 하고 1명에게는 중상을 입힌 후 자신에게도 방아쇠를 당겼다.
당시 그의 아내는 직장에 출근했으며 한 집에 있던 14세 딸과 15세 아들은 무사했다.
친지에 따르면 그는 브라질에서 심장전문의로 있었으나 이민 후에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드류 메디칼 센터의 메디칼 테크니션으로 일해 왔다.
노파속여 10만달러 갈취 13개월형
92세 여성을 속여 10만달러를 갈취한 혐의로 체포됐던 존 로케시오(50)에게 13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로케시오는 1만달러 이상의 현금 거래시는 국세청(IRS)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한 혐의에 대해 지난 4월 유죄를 인정한 후 이날 선고공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로케시오는 팜데일에 거주하는 92세 여성이 은행에 보관 중이던 10만달러를 영화산업에 투자해 준다고 속인 후 그를 1만달러 이하의 캐시어스 체크로 나눠 분산 입금시킴으로써 연방 법망을 피하려 했다. 로케시오는 이날 최후 진술을 통해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을 때는 인간의 법을 어기는 위험도 같이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10대 운전자 반대편 차받고 사망
<캐스태익> 리오나 밸리에 사는 17세 청소년이 운전하던 차량이 커브길에서 반대편 차선까지 튕겨나가 픽업트럭과 정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7일 발생했다.
룩어바웃 로드의 동쪽 레이크 엘리자벳 로드에서 새벽 6시 발생한 이 사고로 청소년 운전자 매튜 조셉 버클스가 현장에서 숨졌고 포드픽업 트럭의 운전자 마이클 매튜(41, 팜데일 거주)는 경상을 입었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픽업트럭 운전자 매튜는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는 버클스의 차가 궤도에서 이탈하는 것을 보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갓길로 피하는 바람에 경상을 입었다.
전부인, 친구 총격살해 후 자살
<레이크 애로우헤드> 6일 밤 시더 파인스 팍의 샌버나디노 커뮤니티에서 이혼한 부부와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진 시체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웃에서 총성이 났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다이에터 자마이타트(63)와 전부인 카린 자마이타트(54), 또 아트 스태트(60)가 각각 총에 맞은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목격자나 주변의 증언을 토대로 디이에터가 별거 중인 전부인의 집을 방문하여 말다툼을 벌인 후 카린과 아트를 각각 쏘고 자신도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부부는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의 행정직원으로 같이 근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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