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국(NSA)앞 32번도로가 기존 신호등 거리에서 프리웨이로 바뀐다. 메릴랜드주 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3천4백만달러를 들여 오는 2003년 완공예정으로 295번고속도로 동쪽 32번도로 반마일 구간을 프리웨이로 바꾸는 공사를 시작했다.
하워드카운티와 앤아룬델카운티를 연결하는 32번도로는 콜럼비아 및 부이 지역의 성장으로 교통량이 급증, 매일 4만여명 이상이 통행하고 있다. NSA는 20년전부터 줄곧 2만여 직원의 출퇴근의 편리를 위해 신호등을 없애고 진입로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해왔다. NSA는 또한 점증하는 테러위협을 줄이기 위해 도로의 개선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공사가 완성되면 기존 신호등이 있던 곳에는 3개의 출로가 건설되며, 이중 하나는 NSA직원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첫 번째 출로는 2001년 8월 완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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