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상공인연합(회장 하윤환)은 8일 저녁 볼티모어시내 한인회관에서 이사회를 갖고 김정우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임원진과 사업을 확정했다.
새 이사회는 노두복씨등 회장단에 의해 위촉된 24명과 식품 및 주류, 세탁, 자동차기술인, 미용등 4개 직능단체에서 각각 4명씩 추천한 16명등 40명으로 구성됐다.
이사들은 연례행사로 한인회와 공동주최하는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 연말파티, 신년하례식을 비롯 상공인의 밤, 연말불우이웃돕기와 회보발간, 직업교육프로그램 개설, 취업은행 운영, 회원제 디스카운티 패키지, 단체 의료보험 및 상해보험, 각종 세미나 실시, 메릴랜드한인경제 25년사 편찬, 주소록 및 다이어리 제작 등 회장단이 테출한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하회장에 따르면 회보는 9월 발행 예정으로‘The Korean-American Bussiness Journal’을 제호로 월간 8면-12면 분량으로 한영혼용의 타블로이드 판으로 제작되며, 각 업소로 우송하거나 주요 한인업소를 통해 배부하게된다. 이 회보에는 시정소식, 지상세미나, 구인, 구직, 매매 등의 정보를 담게되며, 직능단체별로 섹션을 할당해 각 단체의 소식을 전하도록 할 계획이다. 직업교육프로그램은 배관, 전기, 목수, 페인트, 컴퓨터등 전문직업교육을 우리말로 강의, 업종전환을 용이하게 도와주며, ‘회원제 디스카운트 패키지’는 알람, 쓰레기수거, 소화기, 페스트컨트롤, 현금수송서비스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그룹디스카운트를 받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이사들은 일반회비를 1년에 50달러(상해보험 가입시 20달러 별도), 이사회비를 분기별 50달러(연 200달러)로 결정하고, 감사에 유동근 이사를 선임하고 나머지 1명의 감사는 다음 이사회에서 정하기로 했다.
이날 인준된 임원진 및 자문위원과 분과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조영호(수석, 한인사회), 제임스 서(대외/교육), 최봉희(재정/행정) ▲기획수석:이학우 ▲공보:박봉구 ▲섭외:에릭 박 ▲봉사:배성민 ▲재무:제이슨 김 ▲식품 및 주류분과:미정 ▲세탁분과:오세명 ▲자동차기술인분과:박찬영 ▲미용분과:신인식 ▲재정설계분과:조성진 ▲고문:역대회장 전원 ▲자문위원:정태경(법률), 이영식(방범대책), 정유상(경제), 이상우(경찰), 김상태(세무), 총기안전(이영호), 데비 사인스 크라킷(시의회), 류재풍(시행정), 김은(주행정)
한편 이사회에 앞서 열린 신구회장 이취임식에서 서소식 전회장은“상인들의 권익을 제대로 보호하기위해서는 강력한 단체가 필요하다”면서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하고, 하윤환 회장은“새시대에 맞는 협회로 변화·발전시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황정순 한인회장은“젊은 층이 주축이 된 상공인연합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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