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및 주, 카운티 정부에서 지원하는 무료급식 또는 염가 점심 제공 프로그램의 수혜아동수가 여름방학 기간에는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급식정책기구와 연방정부의 식품조사 및 액션센터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LA카운티 전체에서 무료급식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중 12%가 여름방학중 무료급식을 받고 있으며 주전체에서는 겨우 10%만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같은 여름방학 동안의 수치급감은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대행하는 기관이 너무 적고 또 그에 관한 홍보보족이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관계자들은 무료급식 아동수혜층이 여름방학 3개월동안이나 급감하면 이는 이들의 영양불균형뿐 아니라 나아가서는 주나 카운티 어린이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발전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기간동안 저소득층의 어린이들이 정기적으로 영양식을 수혜하지 못해 제대로 영양섭취를 못한다면 개학후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고 또 같이 재학하는 어린이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
LA통합교육구는 이번 여름방학기간에는 130여 학교나 캠프, 공원등에서 평균 1만6,000여 학생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 LA교육구 관계자들은 최근 무료점심 수혜폭을 늘리기 위해 대행기관을 늘렸으며 프로그램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뱅크 교육구도 시공원국등을 통해 약 1,700여명의 어린이에게 무료 급식이나 염가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학기중의 수혜아동수는 약 4,000여명이다.
글렌데일 교육구에서도 섬머스쿨이 있는 학교나 기타 청소년 캠프기관등을 통해 무료 급식수혜 범위에 해당하는 어린이 3만여명중 약 45%에게 여름방학중에도 계속 급식하고 있다.
샌퍼난도 밸리에서도 약 49군데에서 어린이 무료급식 프로그램을 대행, 약 3,800명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저소득층 어린이에 제공되는 무료점심 프로그램의 수혜자를 더 찾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 섬머런치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800)218-Food로 하면되고 LA교육구 런치사이트를 알려면 (213)633-70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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