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아 구장에서 벌어진 자이언츠와 뉴욕 멧츠의 경기는 멧츠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5월 퍼시픽 벨구장에서 있었던 멧츠와의 경기때만해도 두팀의 우위를 점찍기가 어려웠으나 13일 경기에서 멧츠의 우위가 드러난 셈이다.
투수 알 레니터의 선방으로 멧츠는 자이언츠에 단 한점도 내주지않고 2-0 셧다운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팽팽한 긴장속에 초반부터 양팀 모두 한점도 주고받지 않는 힘겨루기를 펼쳤으나 8회 알폰조의 4구 선택과 벤투라의 2루타, 헤리스의 4구 선택, 보딕의 1루타로 2점을 따낸 멧츠가 결국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조 단독 선두로 연승을 달리던 자이언츠는 이번 패배로 2위 아리조나에 단 반게임차로 쫓기게됐다.
한편 A’s와 타이거즈와의 경기는 타이거스의 승리로 끝났다.
3회 크루즈의 1루타와 핼터의2점 홈런으로 2점을 획득한 타이거스는 5회 다시 오스머스의 안타에 이은 에슬리의 4구 선택과 엔타르네션의 홈런으로 3점을 추가 5점을 획득했다.
쫓기던 A’s는 6회 화사노의 1루타와 첼라데의 4구 선택, 그리브의 1루타와 7회 차베즈의 2점 홈런으로 3점까지 따라 붙었으나 우승에는 실패했다.
A’s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2위로 62승 54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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