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및 이산가족 상봉등 유례없는 남북 화해 및 교류 분위기 속에 워싱턴지역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북한 관광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친북단체로 알려진 재미동포전국연합 워싱턴 지부(동포연합, 지부장 주남훈)는 9월말 11박12일 예정으로 40명 규모의 북한 관광단을 모집, 백두산, 칠보산, 묘향산등 북한 산천과 평양시내 관광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남훈 회장에 따르면 이번 관광단은 규모면에서 많은 인원이 방북하며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 이미 북한 당국의 내락을 받은 상태라고 한다.
이와함께 워싱턴지부는 이산가족 찾기 및 이산가족 상봉사업도 실시한다.
이산가족 상봉은 가족을 찾은 동포에 한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창건 55주년 기념일에 맞춰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
주 회장은 이산가족 찾기는 동포연합이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던 사업으로 "현재 여타 단체에서 이산가족 찾기 및 상봉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북한당국에서 인정하지 않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포연합은 19일(토) 정오 버지니아 한성옥 식당 별실에서 워싱턴지부 선포식 및 6·15 남북공동선언 지지대회와 통일 3대원칙 지지 서명식을 동시 개최하고, 현장에서 관광단 신청을 받는다. 이날 행사는 워싱턴 한인연합회, 북버지니아한인회,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주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남북공동선언에 대한 워싱턴 동포들의 지지를 나타내고, 자주·민족대단결·평화통일의 3대원칙에 대한 지지서명을 갖는 것"이라면서 개최배경을 설명하고 "이제까지 동포사회의 정서상 움츠려 있었지만 남북정상회담등으로 분위기가 조성돼 선포식등을 갖게된 것"이라고 밝혔다.
▲연락처:(703)629-2029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