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필드 쿠어스 퀴백 구장에서 벌어진 자이언츠와 몬트리얼 엑스포스의 15일 밤 경기는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뚝심으로 밀어붙인 자이언츠의 승리로 끝났다.
당초 자이언츠의 가벼운 승리를 예감했던 많은 팬들도 엑스포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자이언츠의 제이티 스노우는 1회 그랜드슬램 안타를 날려 한꺼번에 4점을 낚아챘다.
또한 6회 솔로 홈런과 8회 그의 6번째 RBI를 달성해 자이언츠의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1회 공격에 나선 자이언츠는 버나드의 솔로 홈런과 뮐러의 1루타, 본드, 켄트의 4구 선택에 이은 스노우의 말루 안타로 5점을 따냈다.
엑스포스도 브래들리의 1루타와 비드로의 2검 홈런, 구에레로의 솔로 홈런으로 3점을 거머줘 초반부터 불붙는 안타와 홈런으로 양팀 모두 뜨거운 접전을 벌였다.
2회 바레트, 존스의 1루타와 브레들리의 홈런으로 3점을 올려 역전 뒤집기에 불씨를 당긴 엑스포스는 그러나 3회 오릴리아의 1점 홈런과 리오스와 미라벨리의 4구 선택, 루에터의 희생 플레이로 2점을 따낸 자이언츠에 다시 역전되는 듯 했으나 게레로의 1점 홈런으로 7-7 타이 스코어로 초반부터 승리를 예감할수 없는 드라마같은 경기를 펼쳤다.
4, 5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한 양팀은 6회 스노우의 솔로 홈런으로 자이언츠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 8회 본드의 2루타와 스노우의 희생안타로 1점을 걷어 올리면서 9-7로 자이언츠가 승리를 차지했다.
과감하고 대담한 경기를 펼쳐 승리를 움켜쥔 자이안츠는 아리조나의 추격에도 불구 66승 51패로 내셔널 서부조 1위를 지키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