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형병원이 블루크로스 보험 가입자를 받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스크립스 헬스 그룹과 비영리 카톨릭 헬스케어 웨스트 그룹이 15일 블루크로스와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스크립스 헬스는 지난해 가을 내부적으로 블루크로스 보험사와는 더 이상 거래를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결정하고 이내용으로 지난 5월이래 블루크로스와 집중적인 협상을 벌여오다 마감일인 이날 재계약 합의에 도달했다.
이들 병원그룹은 샌디에고 지역의 헬스케어 딜리버리 시스템을 대폭 변경하고 보험사로부터 각병원에 지불되는 의료수가를 높인다는 목적으로 블루크로스사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내부에서 결정한 바 있다.
스크립스 그룹은 샌디에고의 5개병원에서 11만8,000여 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남가주지역 43개 병원과 7개 메디칼 그룹을을 운영하고 있는 카톨릭 헬스케어 웨스트 그룹도 계약마감일인 15일 자정에 블루크로스와의 재계약 내용에 겨우 의견이 합치됐다. 이병원그룹도 블루크로스 보험환자들의 진료비와 처방비등 의료수가 지불액을 높여달라며 계약파기를 위협해 왔다.
그라나 이들 병원그룹들은 블루크로스와의 구체적인 협상내용은 밝히기를 거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