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납치살해 용의자 3명체포
<시미 밸리>지난주말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 캠프사이트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니콜라스 마코위츠(15 엘카미노 리얼 고교)를 납치, 살해한 용의자 3명이 16일 체포됐다.
산타바바라 카운티 셰리프는 이날 상오에 산타바바라에서 20세 남성과 17세 청소년을 체포한 데 이어 이날 하오에는 스왓팀이 시미밸리 동쪽의 한주택을 포위한 가운데 또한명의 용의자 윌리엄 로버트 스키모어(20)의 자수를 권유한 후 그를 구인했다고 발표했다.
셰리프 관계자들은 이들 외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1~2명의 용의자를 더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살해된 마코위츠는 지난 6일 집부근에서 갑자기 실종된 후 12일 산타바바라 북쪽 12마일 지역에 소재한 캠프장 인근 오솔길에서 수발의 총격을 받은 시체로 발견됐다.
’인종차별’ 고발 2만3천달러 합의
LA소재 전기배선회사인 베이커 애틀라스사가 인종차별을 받았다고 연방고용균등위원회를 찾았던 전 직원 빈센트 심스에게 2만3,000달러를 지급하기로 15일 합의했다.
이회사는 보상금 지급외에 빈센트 심스가 일하던 매니지먼트 오피스의 직원들에게 인종차별금지에 대한 트레이닝을 시키겠다고 아울러 합의했다.
이회사에서 5년간 와이어 라인 오퍼레이터로 일했던 심스는 위티어 오피스의 유일한 흑인직원으로 여러 가지 인종차별을 받아왔으며 수퍼바이저로부터 "흑인이면 해고되고 백인이면 승진될 것"이란 말을 들었다며 이를 EEOC에 고발했다.
’마도나 조기출산 아기 건강’
<말리부>가수 마도나가 최근 출산한 아들이 조기출산으로 인한 심각한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는 런던 미러지의 보도에 대해 마도나측 대변인은 마도나와 아들 로코 리치는 아무런 문제없이 건강한 상태라고 16일 밝혔다.
홍보대변인 리즈 로젠버그는 "지난 8월 11일 태어난 로코 리치는 조기출산이긴 하지만 벌써 퇴원해서 LA 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건강이 위험한 상태에 도달한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런던 미러지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15일 마도나의 아기가 호흡기 곤란중세로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칼센터에 입원, 인큐베이터에서 폐와 간, 신장 합병증에 관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철역 강도에 저항 피격 사망
<윌로우브룩>그린 라인 전철역에서 지난 13일 강도행각을 벌이던 게리 섹스턴(19)에게 저항하다 총에 맞아 숨진 피해자의 신원이 칼 헤이즈(48)로 확인됐다고 LA카운티 셰리프가 16일 밝혔다.
셰리프에 따르면 칼 헤이즈는 이날 하오 3시께 윌로우부룩 지역의 임페리얼 하이웨이와 윌밍턴 애비뉴의 전철역에서 칼과 총으로 무장하고 금품을 털려는 섹스턴을 향해 덤비다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한명의 피해자는 칼에 찔려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호송됐다.
섹스턴은 현장 부근에서 살인혐의로 체포,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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