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미주 한인 어린이들이 정성스런 무대를 꾸몄다.
LA의「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2- 13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북한 어린이 결핵환자 돕기’ 자선공연을 갖고, 화해와 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전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워싱턴-볼티모어지역본부(상임대표 김원기 목사)의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한 이들 합창단은 12일 한빛지구촌교회(장세규 목사)에서 아동 뮤지컬 공연을 가진데 이어, 13일에는 DC내 링컨기념관 앞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가졌다.
특별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겸해 열린 링컨기념관에서의 공연에서 합창단은 2백여 관광객들을 상대로 복음성가 및 뮤지컬 메들리를 소개,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페라 캘리포니아」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4일부터 10일간 뉴욕, 워싱턴을 비롯한 동부지역 순회공연을 가졌다.
선교 오페라단인 「오페라 캘리포니아」는 80년대 워싱턴지역서 활동한 바리톤 노형건씨에 의해 90년 LA에서 창립됐으며, 부인인 소프라노 노성혜씨는 소년소녀합창단 디렉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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