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오른 테니스 1R
▶ 강호 그로스지언에 0대3 분패
30일 테니스황제 피트 샘프라스와 여자 탑시드 마티나 힝기스, 윔블던우승자 비너스 윌리엄스등 시드배정선수들이 이변없이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고,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진출 기대를 모았던 한인 케빈 김(22·풀러튼)은 아깝게 1라운드 벽을 넘지 못했다. 김은 세베스틴 그로스지언을 맞아 분전했으나 3-6, 2-6, 4-6로 패해 탈락했다.
US오픈테니스대회 3일째 30일 경기에서 샘프라스는 저스틴 지멜스토브를 세트 3대0으로 셧아웃시키고, 힝기스와 비너스는 똑같이 상대를 6-1, 6-1으로 잡으며 3회전을 위한 몸을 풀었다.
30일 낮경기에서 3번시드 비너스 윌리엄스는 예의 파워 서브와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흐들리코바를 몰아부쳐 48분만에 승부를 결정 지었다. 서비스 에이스 9개, 위너 29개의 파워게임이었다. 비너스는 동생 서리나와 함께 나선 복식에서도 승리, 윔블든에 이어 US오픈에서도 또 한번의 ‘자매스토리’가 생산될 것임을 예고했다.
6번시드 모니카 셀레스도 앤 크리머를 강타로 몰아부쳐 6-3, 6-4로 눌렀고 아란차 산체스-비카리오, 제니퍼 캐프리아티도 3라운드에 진출했다.
남자 1라운드 경기에서는 광속 서비스의 대표주자들인 15번시드 마크 필립포시스와 그렉 루세드스키가 각각 14개, 12개의 서비스 에이스를 뽑아내며 1라운드 승리를 따냈다. 3번시드 매그너스 노먼과 6번시드 마라 사핀 10번 세드릭 피올린, 15번 마크 필립포시스등 시드배정 선수들이 모두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9일 밤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US 오픈 챔피언을 지낸 패트릭 래프터는 스페인의 갈로 블랑코에 무너지는 이변이 있었다. 래프터는 세계랭킹 114의 블랑코의 안정된 스트로크와 정교한 패싱 샷에 고전하다 6-7(3), 6-2, 3-6, 6-1, 6-7(5)으로 패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