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오픈 테니스
▶ 서리나 윌리엄스 준결승 진출실패
비너스 윌리엄스와 동생 서리나와의 자매간 결승대결은 무산되고 19살의 레이턴 휴잇은 지난 10년간 가장 어린 나이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US오픈테니스 전년도 챔피언 서리나 윌리엄스(5번시드)는 6일 준준결승에서 2번시드 린지 대븐포트에 4-6, 2-6로 완패, 관심을 모았던 언니와의 결승전 대결은 다른 메이저대회로 미뤄야 했다. 전날 준결승에 먼저 진출한 언니 비너스는 준결상대인 마티나 힝기스에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서리나는 대븐포트만 꺾을 경우 준결에서 무명 일리나 디멘티바를 무난히 이길 것으로 예상돼 메이저대회 최초의 자매간 결승이 유력시돼왔다.
서리나는 옐레나 도키치와의 전경기에서처럼 스트로크가 불안, 대븐포트에 무릎을 꿇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시드없는 일리나 디멘티바는 10번시드의 안케 후버를 6-1, 3-6, 6-3로 꺾어 파란을 연출, 대븐포트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남자준준결승에서는 호주의 휴잇(9번시드)이 전년챔피언 안드레 애거시를 넘어뜨리는 돌풍을 일으켰던 아노드 클레멘트를 세트 3대0으로 제압, 지난 90년 피트 샘프라스가 처음으로 자신의 그랜드슬램대회 우승을 따냈던 이후 최연소의 US오픈 준결 진출자가 됐다.
휴잇은 18개의 서비스 에이스를 터뜨리며 경기내내 클레멘트를 압도했다. 19살의 휴잇은 올해 4개 대회서 우승하는등 일취월장, 그랜드슬램대회서 처음으로 시드를 배정받고 US오픈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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