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등학교 우등생들의 8%가 아시안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으며 15%가 히스패닉, 13%가 흑인, 그리고 38%가 동성애자에 대해 편견을 가진 것으로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매년 전국적으로 75만명 이상의 우등생을 선정, 인명록을 제작하는 단체 ‘우등생 인명록’ (Who’s Who Among American High School Students)이 올해 30회째로 고등학교에서 B이상을 받는 학생 2,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여론조사는 다양한 부문에서 우등생들의 의식구조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우등생들의 소수계 및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이 지난 2년사이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73%는 낙태를 반대하는 등 일반 학생이나 성인들에 비해 대체로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 또는 영화에 나오는 섹스신에 대해 우등생들의 77%가 불쾌하게 생각하고 동성애 관계가 나오는 것에 대해 74%가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중 91%가 컴퓨터가 있는데 인종별로는 아시안이 97%로 가장 많고 백인 93%, 히스패닉 82%, 흑인 78%가 집에 컴퓨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보급률 역시 아시안이 91%로 가장 높고 백인 83%, 흑인은 62%에 불과했다. 다음은 고교 우등생들의 생활 및 학업태도와 의식구조들이다.
▲음주/마약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 54%
거의 마시지 않는다 30%
매달 마신다 8%
매주 마신다 7%
마리화나를 피운 적이 있다 16%
▲섹스
섹스를 가진 적이 있다 18%
14세 이하때 처음 섹스를 가졌다 14%
15세 때 처음 섹스를 가졌다 31%
16세 때 처음 섹스를 가졌다 38%
▲컨닝
학교에 컨닝이 만연하다 84%
숙제를 베낀 적이 있다 65%
시험에서 컨닝한 적이 있다 39%
에세이를 표절한 적이 있다 10%
▲사회문제
학교 기도가 허용되어야 한다 57%
낙태는 어느 경우에도 금지되야 한다 27%
낙태는 대부분의 경우 금지되야 한다 46%
낙태의 선택은 여성에게 있다 25%
▲청소년 세대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도덕적 가치관의 쇠퇴 44%
방향이나 목적의 부재 17%
마약 14%
범죄/폭력 11%
AIDS 5%
▲인터넷을 사용하는 이유
학교 숙제 94%
전자우편 86%
서핑 60%
다운로드 51%
샤핑/ 업체 웹사이트 46%
게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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