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프라스, 프렌치오픈 겨냥 ‘클레이코트’ 연쇄출전
’롤랭개로야 기다려라.’
피트 샘프라스가 유일하게 아직까지 우승컵을 들지 못한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렌치오픈을 겨냥, 함부르그 매스터스와 월드 팀 컵등 클레이코트 대회에 연속 출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형적인 서브 앤 발리선수인 샘프라스가 그동안 베이스라인 플레이어에게 더 유리한 클레이코트에 약한 면을 보이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세계 4대 그랜드슬램대회서 13번이나 우승, 역대 최고기록을 갖고 있는 샘프라스지만 롤랭개로의 레드 클레이코트에서 벌어지는 프렌치오픈에서만큼은 전혀 맥을 추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그랜드슬램 우승횟수는 샘프라스에 뒤지지만 4대 그랜드슬램을 모두 최소 1번이상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라이벌 안드레 애거시가 어떤 면에서 더 완전한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샘프라스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임은 물론. 평소에 출전을 꺼리는 클레이코트대회에 두말없이 나가는 것도 클레이코트 적응력을 키워 프렌치오픈에서 첫 정상을 노리기위한 포석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프렌치오픈은 오는 5월28일부터 6월10일까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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