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상-김태형, 예지원상-오월봉, 효부상-안지니, 효녀상-김장수 씨
재미한국부인회가 선발하는 제13회 훌륭한 어버이로 브롱스에 거주하는 김태형(67)씨가 선정됐다.
재미한국부인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6남매를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지금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김태형씨에게 최고상인 재미한국부인회 회장상을 수여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부인회는 또 뉴욕예지원상에 오월봉(87)씨, 훌륭한 효부상에 안지니(45)씨, 효녀상에 김장수(56)씨를 각각 선정했다.
플러싱에 거주하는 오월봉씨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가 하면 슬하 6남매를 훌륭하게 키워왔다. 또한 불우한 이웃들을 남몰래 도와주는 봉사활동도 왕성하게 해왔다.
안지니씨는 80년도에 이민와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시부모의 금혼식을 치뤄주는 등 친부모 이상으로 모셔왔다. 특히 시아버지가 병석에 눕자 정성을 다해 간호했으며 16년전 홀로된 시어머니를 지극한 효심으로 모셔왔다.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김장수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중환으로 오랜 기간 병석에 있는 어머니를 정성을 다해 모셔왔다. 이런 가운데 교회 봉사에 있어 남다른 헌신과 수고를 아끼지 않아왔다.
재미한국부인회는 훌륭한 어버이 및 효부 효녀 시상식을 오는 5월15일 오후 7시 퀸즈 대동연회장에서 갖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자에게 상패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사는 지난 20일 이강혜 뉴욕예지원원장, 이준자 재미한국부인회회장, 윤용상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이춘형 플러싱한인회장 등 10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재미한국부인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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