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는 나라는 사회, 정치의 구조적 제도 속에서, 조직의 힘을 발휘 해 나가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 미국사회 정치조직 속에서, 우리 동포들의 역할과 능력이 발휘되어야만, 실질적인, 우리동포들의 위상과 입지가 강화 될 것이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키 위해서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도모하는 일을 한인사회가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일 공식 출범한 김석주(51 사진) 제27대 뉴욕한인회장. 김 회장은 앞으로 한인회가 ‘개척정신’을 가진 단체로 변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저에게 주어진 한인회장의 깆임은, 제가 쟁취한 것이 아니고, 여러분께서 허락하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 합리적이며 효율걱으로 일을 해 낼 수 있도록, 확고한 힘을 저에게 실어 주시고, 계속 신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김 신임회장은 한인회 회장직이라는 목표에 도착한 것이 아니고, 그 시작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 화목과 사랑, 타민족과의 협력, 미주류사회 진출 등을 한인회가 앞장서서 추진해야 한다는 김 회장은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세들중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과 같은 전문직종사자들이 서로 연대하여 참여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고, 주류사회로의 진출을 꿈꾸는 정치지망생들을 키우는 일이 한인회의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설명한다.
3명의 후보들이 경선을 치뤄 지난 3월18일 한인회 역사상 최다 인원인 1만2,553명이 투표권을 행사한 선거에서 전체 투표의 절반 이상(6,296표)을 얻어 당선된 김 회장은 "지지해준 여러 한인들의 성원과 명성이 퇴색되지 않도록 퇴임하는 날 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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