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팩츄러스은행의 지주회사인 MB 파이낸셜사가 미드시티 파이낸셜사와 합병하기로 4월 20일 합의했다.

이번에 합병하게 된 미드시티 파이낸셜사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회사로서 현재 일리노이, 오클라호마, 텍사스주에 27개의 지점망을 가지고 있으며 매뉴팩츄러스은행의 모회사인 MB 파이낸셜사도 66년의 역사를 가진 은행으로 13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매뉴팩츄러스은행은 자산규모 33억 달러의 대형은행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는 시카고에 본부를 둔 은행 중 3번 째 규모의 상업은행이다. 매뉴팩추러스은행은 이번 합병으로 시카고 지역에 32개 지점을 비롯 텍사스주와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자매은행을 포함 39개의 지점을 갖게 되었다.

합병완료시기는 금년말로 예정되 있으며 합병으로 인해 매뉴팩츄러스은행은 더욱 확장된 지점망을 가지고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의 제공, 대형화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