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다운타운 탐슨 센터에서 토핀카(Topinka)주재무관 주최로 각 커뮤니티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 및 활동이 두드러진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시상식을 가졌다.
노란얼굴에 다양한 원색으로 처리된 대형 사자탈을 쓰고 거칠고 큰 몸동작으로 선보인 중국의 ‘사자춤’과 빨강, 파랑, 노랑등의 어깨가 귀엽게 드러나는 상의와 타이트한 롱스커트인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캄보디안 꼬마들이 조용한 음악에 맞춰 특이한 몸짓의 율동을 보인 ‘사라반 댄스’가 이어지면서 행사가 시작됐다.
주디 바 토핀카 주재무관은 축사를 통해 “각 커뮤니티 사람들이 모여 자기나라의 문화와 관습을 소개하는 것을 통해 서로 배우며 이로써 자기 문화의 소중함도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아시안 아메리칸이 이곳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는걸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별로 활동이 두드러진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어워드를 ‘비즈니스 리더’, ‘커뮤니티 리더’, ‘미래 리더’로 구분해 각각3명씩 선정, 상패를 전달했으며 비즈니스 리더중에는 고기 도매, 소매업을 하는 한인 천경희(Christine Chun)씨도 들어 한인으로서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조윤정기자 yun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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