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주차장서 화재 차량 불타
<밴나이스>
7일 하오 LA 밸리 칼리지 학생 주차장 인근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주차장에 세워뒀던 차량들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20여명의 소방관들은 옥스나드 스트릿과 캠퍼스 드라이브 인근의 교내 주차장 C에서 5그루의 소나무들이 화염에 휩싸인 것을 발견하고 진화작업에 나서 1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관들은 땅에 떨어진 솔잎에서 인화된 불이 소나무들에 옮겨 붙는 바람에 불길이 상공 40피트 이상 치솟을 정도로 맹렬해졌으나 다행히 바람이 없어 더 이상의 피해는 줄였다고 밝혔다. 이날 불로 67년형 포드 머스탱과 BMW540i 등 수대의 차량이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도난차량 운전자 총쏘며 도주
7일 새벽 3시께 도난차량을 타고 패사디나 애비뉴를 운전하던 19세 가량의 남성이 고속도로 순찰대원의 검문에 걸리자 경찰을 향해 총을 쏘고 동쪽 방향으로 달아났다. 다행히 총알은 빗나갔고 용의자도 경찰이 응사한 총에 맞지 않은 채 사라졌다고 CHP 대변인이 밝혔다.
CHP는 이날 음주운전 혐의로 자동차 번호가 없는 닛산 알티마를 중지시킨 후 조회를 해본 결과 그 차량이 지난달 27일 LA 지역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임을 알았다. 승객석에 여성을 태운 알티마에 접근하자 운전석의 용의자가 차에서 내려 도주를 시도했고 그를 잡으려는 경찰을 향해 총을 꺼내 발사했다. 경찰은 범행 후 패사디나 애비뉴 동쪽 방향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했으나 7일 하오 현재 찾지 못했다.
투자사기 형제 1,200만달러 배상판결
<프레즈노>
피라밋 조직을 운영하면서 약 340명 투자 희망자들의 돈을 탈취해온 혐의로 동생과 함께 체포된 릭 L. 피어스(40, 프레즈노 거주)가 5년 이상의 징역형과 1,210만달러의 돈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라는 명령을 받았다.
프레즈노 연방법원 판사는 피어스가 자신의 사기 투자조직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후 내린 선고판결을 통해 6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갈취한 액수를 그대로 피해자에게 되돌려주라고 명령했다.
릭은 동생인 케빈(36, 라스베가스 거주)과 함께 주로 노령자들을 대상으로 수익률 12%를 보장한다는 약속 하에 공동으로 부동산을 구입하게 한 혐의로 99년 체포, 기소됐다. FBI 수사관들에 따르면 그는 투자자들이 낸 기금으로 호화 주택과 호화 차량을 구입하고 전 세계로 샤핑 여행을 다니며 탕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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