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키문화축제, 전자피아노 반주에 한국무용 선뵈
올해로 11회를 맞는 스코키 문화축제가 한국 전통 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하는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있다. 19일, 20일 양일간 개최되는 스코키 문화축제는 한인 입양인 가수 조디 러셀씨의 미국가 선창으로 개막돼 한국전통문화연구원(대표 인남순) 단원들의 독특한 한국 전통문화 소개로 참관인들의 시각과 청각을 사로잡고 해운대 갈비가 행인들의 시각과 후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인남순(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이수자)씨가 이끄는 한국전통문화연구원 단원 10명은 19일 오후 2시와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30분간 판소리 춘향가, 해금 연주, 승무, 살풀이 등을 국악 관현악, 사물놀이, 국악가요, 판소리, 전자 피아노 반주와 어울리도록 소개, 타문화를 공유하면서 우리 문화의 독특함을 강조한 한국 전통문화의 종합적 예술성을 소개한다.
스코키 문화축제 준비위원회 상임이사로 활약하고 있는 이 진(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 경제기획개발부 디렉터)씨는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전통문화연구원 단원 10명이 한량무, 승무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 무용을 전자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선보이는 전통과 현대의 독특한 만남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축제 이튿날째인 20일 오후 1시부터 45분간 에세이 포스터 컨테스트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는데 올해는 한인 학생들이 많이 응모해 다수의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0여개의 커뮤니티로부터 25개국이 참가하는 올 스코키 문화축제에는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일과 놀이, 동네잔치 등이 참가, 사물놀이를 소개하고 타이치, 태권도 시범과 아울러 시카고 콘서트 콰이어와 유스 엔게디의 현대 음악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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