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뷰등 한인밀집거주지역 도둑극성, 화학약품이용 수취인금액변조현금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글렌뷰와 노스부룩지역에서 최근 우편으로 발송한 수표를 중간에 가로채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범인들은 피해자들이 각종 요금지불을 위해 메일박스안에 놓아 둔 수표를 동봉한 우편물을 갈취, 수표의 수취인 및 금액을 화학약품을 이용해 변경한 후 이를 현금화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들은 또한 우편물을 통해 피해자들의 이름과 주소등을 확보한 후 컴퓨터를 이용, 수표를 발행하고 피해자의 사인을 도용하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메일박스 도난사건과 관련 글렌뷰 경찰서 존 가자씨는 “피해자들은 은행으로부터 거래 내역서를 받고 나서야 자신의 수표가 도난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서 이런 류의 범죄를 예방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우편물을 집 앞의 메일박스에 놓지 말고 직접 우체국으로 가져가 발송하거나 우체국 우체통에 직접 넣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은행 내역서에 알지 못하는 의심스런 수표의 내역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우정청 수사대에서도 이와 같은 도난 사건이 빈발함에 따라 경찰과 함께 수사에 나서 일부 범인을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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