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노샤거주 이미희양, 친구 결혼식 연습 후 귀가중
젊은 한인 여성들이 최근 잇달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어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13일 시카고에서 친구 결혼식 들러리 연습을 마치고 위스컨신으로 돌아가던 이미희(23)양은 새벽 2시 30분 경 94번 하이웨이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 현장에서 사망했다.
남부 위스컨신 한인회장인 이문상씨와 이명희씨의 장녀인 이양(헤위트 컨설팅사 근무)은 사고 당일 시카고에 거주하는 친구의 결혼식 들러리 예행연습을 마치고 자신의 97년형 크라이슬러 이글차량을 운전해 돌아가던 도중 165번 하이웨이 교차로 부근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셰비 차량과 충돌했으며 경찰조사결과 사고차량을 운전하던 사람은 히스패닉 불법체류자로 사고당시 음주운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명돼 현재 경찰 조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4일에도 인디애나재학에 재학중이던 김진이(19)이 기말고사를 마치고 시카고로 돌아오던 도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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