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i)조항 연장을 위한 캠페인이 전개된다.
시민운동단체 ‘우리 미래’는 불법체류자의 미국내 영주권 취득을 허용하는 이민법 245(i)조항의 한시적 복원을 위해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미래’의 전재헌 사무총장은 "지난 4월30일로 만료된 245(i) 신청을 접수시키지 못한 한인들이 아직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시 대통령과 연방의회 등이 지지하고 있지만 한인사회도 이 법안이 연장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미래’는 행정부와 연방의회, 법무부, 이민국 등에 24 5(i)조항 복원 지지 성명서를 전달하는 한편, 한인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타 소수계 이민자권익운동단체들과의 연대 활동도 전개한다.
한편, ‘우리 미래’는 11일 강서면옥에서 창립식을 갖고 창립 취지를 밝히는 한편, 이사진 구성 및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사진은 서준택 우리민족서로돕기 미주본부 상임대표, 최상진목사(평화나눔공동체 대표), 문정주 목사(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 청소년 담당), 박태환 목사(한미봉사센터) 김환희(훼어팩스카운티 피해자보호서비스국), 이효범 샤프여행사 대표, 주정세 흥사단 워싱턴지부장, 김은수 한국무용단장, 하윤환 메릴랜드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박용택 이스턴계산기 대표, 오성동 CM스틸 대표, 다니엘 알솝(언리미티드 아메리카 디렉터)씨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우리 미래’는 이날 창립취지문에서 「이민사회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내 인종간 화합과 문화교류, 미국사회 적응 지원, 한민족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및 교류, 시민단체간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사무총장은 "기존의 한인봉사단체들과 연대, 한인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나서는 한편, 인종차별 및 노동 문제에도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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