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안재욱(30)이 한중 합작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안재욱의 소속사인 미르 기획(대표 노희정)은 중국 베이징에 현지법인 ‘스타코리아’를 설립하고 첫 사업으로 중국 호남 방송과 함께 20부작 드라마 <아파트>를 공동제작 하기로 했다.
스타코리아는 음반제작사 ㈜도레미 레코드의 박남성 대표와 음악전문 월간지 포토뮤직 신성철 대표가 공동 투자한 회사로 앞으로 중국에서의 음반렛된?드라마 제작, 매니지먼트 사업을 함께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 드라마는 한국측에서 안재욱을 비롯한 연기자와 연출자를 제공하며 중국측은 기획과 제작, 또 중국과 홍콩의 스타급 연기자를 영입하는 역할을 맡기로 M.O.U(사정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 드라마는 한국과 중국의 젊은 남녀들이 국경을 넘나드는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로 오는 11월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MBC TV 주말극<엄마야 누나야>를 끝낸 안재욱은 오는 6월 30일과 7월 1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콘서트를 열며 7월에는 중국 투어를 시작한다. 오는 8,9월에는 한국에서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다.
안재욱은 "올 하반기에는 거의 국내활동을 못하고 중국에서 대부분을 지낼 것 같다. 본격적인 해외활동으로 한국 연예인의 이름을 빛내고 싶다"고 밝혔다.
홍성규 기자 saint@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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